국립공원 사진공모전 총 80점 작품 선정
국립공원 사진공모전 총 80점 작품 선정
  • 이주희 기자
  • 승인 2016.10.2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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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북한산 찍은 ‘봄이 오는 소리’…최우수상 2점, 우수상 5점, 장려상 12점 등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은 제15회 국립공원 사진공모전 대상으로 남기문 씨의 ‘봄이 오는 소리’를 선정하고 수상작 80점을 공개했다. 이번 사진 공모전에는 국립공원의 자연경관, 생태, 역사문화 등 다양한 소재의 작품 4,742점이 접수됐으며, 이들 작품 중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5점, 장려상 12점, 입선작 60점 등 총 80점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제15회 국립공원 사진공모전 대상을 수상한 남기문 씨의 ‘봄이 오는 소리’.

대상을 수상한 ‘봄이 오는 소리’는 북한산을 휘감는 안개와 이제 막 피어나는 진달래의 색채가 마치 한 폭의 한국화처럼 몽환적으로 어우러져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태백산국립공원의 진풍경을 담은 김미숙 씨의 ‘천제단’과 김동우 씨의 ‘태백산 운해’로 선정됐다.

이번 사진공모전 대상 수상자에게는 환경부 장관상과 함께 5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졌으며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입선작에는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상과 더불어 각각 300만 원, 100만 원, 50만 원, 3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수상작품은 국립공원관리공단 홈페이지(www.knps.or.kr)에 공개되며, 12월 말에는 전국 서점과 온라인을 통해 ‘제15회 국립공원 사진공모전 사진집’도 발간될 예정이다.

최우수상을 받은 김미숙 씨의 ‘천제단’.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김동우 씨의 ‘태백산 운해’.
우수상에 선정된 박재성 씨의 ‘무등산의 산너울’.
우수상을 받은 박현영 씨의 ‘지리산의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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