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갈 때는 더 가볍게 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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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슬기 기자
  • 승인 2016.10.2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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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일부터 배낭 무게 줄이기 캠페인 펼쳐…전국 국립공원 대상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가을 산행철을 맞아 오는 22일부터 전국 국립공원에서 ‘배낭 무게 줄이기’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히 먹고 마시는 산행을 지양하고, 자연을 보고, 느끼고, 쉬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이 22일부터 배낭 무게 줄이기 캠페인을 시행한다.

이번 캠페인의 아름다운 실천 약속 3가지는 ▲첫째, 산행 전 식품 포장지나 과일 껍질을 벗겨 팩이나 밀폐 용기에 미리 담아 준비하는 ‘준비된 산행하기’. ▲둘째, 배낭 속에 통닭, 족발, 주류 등 무거운 음식을 싸지 않고 행동식을 활용하는 ‘가벼운 배낭 꾸리기’, ▲셋째, 돌아올 때 자기 쓰레기는 봉투에, 남은 음식은 다시 밀폐 용기에 되가져오는 ‘흔적 없는 공원 만들기’다.

나공주 국립공원관리공단 공원환경처장은 “‘배낭 무게 줄이기’ 문화 정착을 통해 쾌적한 공원 환경을 조성하고, 나아가 자연과 사람이 모두 행복한 국립공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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