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딕워킹으로 가을 만끽하세요”
“노르딕워킹으로 가을 만끽하세요”
  • 김경선 차장
  • 승인 2016.10.14 11: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3일 ‘주얼리 10월 프로그램’ 앙평 두메향기서 열려…회원 20여 명 참석

건강한 걷기 문화를 주도하는 인바코리아가 지난 13일 경기도 양평 두메향기에서 ‘주얼리 10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바코리아 주연서 사무국장을 비롯해 회원 20여 명이 참가했다.

양평 두메향기에서 진행한 10월 주얼리 행사에는 약 20명의 회원들이 참석해 노르딕워킹을 즐겼다.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에 위치한 산나물 두메향기는 약 4만 7000평 규모로 아기자기한 산책로를 비롯해 테마정원, 갤러리, 레스토랑 등 다양한 시설이 구비된 산나물 테마공원이다. 두메향기를 운영하고 있는 지랜드의 이관준 대표는 “힐링과 웰빙을 테마로 한 대규모 산나물 공원으로 숲체험 및 각종 프로그램과 부대시설이 잘 조성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기 좋은 곳”이라며 “산책로가 잘 조성돼 있어 노르딕워킹을 하기에도 좋다”고 소개했다.

본격적인 워킹에 앞서 스트레칭으로 몸을 푸는 회원들.

인바코리아 주얼리 회원들은 공원 내 다양한 산책로 중 공원을 크게 한 바퀴 도는 코스를 잡고 노르딕워킹을 시작했다. 참가자들은 본격적인 프로그램에 앞서 주연서 사무국장의 진행 하에 스틱을 활용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전신의 근육을 풀어주는 동작으로 준비운동을 마쳤다.

만남의 광장을 출발한 회원들은 아기자기한 들꽃이 만발한 사이길을 지나 가파른 치유의길로 접어들었다. 다소 급한 경사에도 불구하고 스틱을 활용하며 오르막을 걷는 회원들의 발걸음은 거침없었다.

양평 두메향기는 야트막한 언덕과 산책로가 조화롭게 조성돼 가볍게 걷기 좋은 공원이다.
인바 주얼리 프로그램에 처음 참석한 손성찬 씨가 노르딕워킹 자세를 선보이고 있다.

주얼리 프로그램에 처음 참가했다는 안미정 씨는 “평소에 운동을 안 하다 보니 너무 힘들지만 스틱이 있어 오르막을 걸을 때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가을을 만끽하며 즐거워하는 (왼쪽부터)주연서 사무국장과 손성찬 씨, 신정아 씨.

이번 행사에는 처음 참가한 회원들이 유난히 많았다. 꾸준히 주얼리 프로그램에 참석해 노르딕워킹 동작을 익혀온 회원들과 달리 자세가 잡히지 않은 초보 회원들에게 주연서 사무국장의 코칭이 이어졌다. “스틱을 뒤로 밀어주세요. 걸을 때 몸통은 최대한 움직이지 말고 어깨를 앞뒤로 밀어주는 게 중요해요.” 주 사무국장은 일대일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하며 워킹의 기초를 꼼꼼하게 설명했다.

빙 둘러 모여 스틱을 활용한 다이아몬드 스텝을 밟고 있는 회원들.

노르딕워킹 개인레습을 받고 있다는 조지경 씨는 “워킹을 배울수록 자세가 좋아지고 있다”며 “운동할 때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자세를 신경 쓰게 되면서 하루가 다르게 몸이 바르게 되는 것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인바코리아가 주관하는 ‘주얼리 프로그램’은 힐링워킹, 문화답사 워킹, 해외명소답사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매달 국내외 아름다운 길에서 진행하고 있다.

노르딕워킹 프로그램을 마친 후 환한 표정으로 사진 촬영 중인 참가자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