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한 하늘과 선선한 날씨, 가을을 만끽하며 여행하기 좋은 계절이다. 울긋불긋 물드는 단풍을 즐기기 위해 너도나도 여행을 떠나는 이때, 전국의 지자체들이 가을을 맞이해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가을을 맞아 전국 17개 지자체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중이다.

10월 24일부터 11월 6일까지 2주간 가을여행주간이 진행되는 가운데 17개 광역 지방자치단체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가을 여행주간 최우수 프로그램은 대구와 부산, 전남의 지역대표 프로그램이다. ‘상상 속의 대구’를 주제로 대구시내 일원에서 펼쳐지는 프로그램은 여행주간 특별개방시설(대구지역 총 8곳)을 둘러보는 스탬프 투어 및 대구 힐링여행 등으로 구성됐다.

영화의 도시 부산에서는 영화 속 부산 관련 시설과 촬영지 탐방, 보물찾기 미션, 부산 대표 음식인 어묵과 지역 소주를 활용한 ‘어서 옵쇼’ 먹거리 이벤트 등을 선보인다. 전남에서는 영산강, 강진만 일원에서 ‘영산강 따라 배 타고 생태 탐방’과 ‘전통한옥과 국화 속에서 휴(休) 여행’, ‘강진만 이야기꾼과 함께하는 걷기대회’, ‘노래와 풍경이 있는 강진만 갈대숲 음악여행’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강릉, 전주, 광주, 경주, 산청 등의 지역전통문화 육성 지역에서도 가을 여행주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강릉에서는 ‘신사임당·허난설헌 문화이야기 여행’을 주제로 여류예술가 문화기행, 케이(K)-문학 클래식 로드 등의 상품을 구성했으며, 전주에서는 ‘유네스코 전주여행’을 주제로 소리문화, 음식문화, 기록문화 등 주제별 관광상품을 운영한다. 산청에서는 한방테마파크를 주제로 기, 약초, 한방, 약선요리, 한방 온열체험 등으로 구성된 상품을 선보인다.

이외도 전국 100여 개 지역에서 여행주간과 연계한 260여 개의 프javascript:newsWriteFormSubmit( this.document.newsWriteForm );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경선 차장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