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트레일제주, 통영트라이애슬론 대회 열린다
울트라트레일제주, 통영트라이애슬론 대회 열린다
  • 류정민 기자
  • 승인 2016.10.06 19:2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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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16일 제주트레일러닝 , 22~23일 통영 트라이애슬론대회…국내외 러너들 대거 참석

춥지도 덥지도 않은 화창한 가을, 달리기 좋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제주도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마음껏 달릴 수 있는 2016 울트라트레일제주 대회와 올해 마지막 트라이애슬론 대회인 통영 ITU 트라이애슬론월드컵대회가 잇달아 열린다. 100km의 트레일 러닝과 트라이애슬론 대회에 관심이 있다면 여기를 주목 하라.

10월 13~16일 사흘간 제주도의 한라산과 오름, 해안을 달리는 2016 울트라 트레일 제주 대회.

오는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2016 울트라 트레일 제주(Ultra-Trail Jeju)는 제주도의 한라산과 오름, 해안을 달리는 대회다. 제주 가시리 마을부터 조랑말 체험 공원까지 오름과 목장을 넘나드는 18km코스와 한라산, 오름, 목장, 해안도로, 제주 민속촌을 지나는 100km 코스로 나뉜다. 18km는 당일 코스로 4시간, 100km는 총 3일에 걸쳐 Stage1 30km 8시간, Stage2 36km 8시간 30분, Stage3 34km 7시간의 제한시간이 주어진다.

100k 코스를 달리는 선수들은 장시간 레이스인 만큼 트레일 러닝화, 배낭, 1L 이상의 개인물병, 재킷, 서바이벌 블랭킷, 압박붕대, 구급약, 스포츠 테이핑 등의 비상약품, 휴대폰, 초코바와 파워젤 등의 비상식량은 필수다. 발목토시, 스틱, 여분의 옷, 양말, 세면도구 등도 챙기면 도움이 된다. http://www.ultratrailjeju.com

10월 22~23일 이틀간 열리는 통영 ITU 트라이애슬론월드컵대회 사이클 코스. 달아공원을 지나면 한려해상국립공원의 풍광이 한 눈에 펼쳐진다.

10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경남 통영시 도남동 트라이애슬론광장에서 열리는 2016 통영 ITU 트라이애슬론월드컵대회는 올해 마지막 트라이애슬론 대회다. 수영 1,5km, 사이클 40km, 달리기 10km 코스의 동호인 부와 수영 750m, 사이클 20km, 달리기 5km 코스의 엘리트/주니어(16~19세)부 두 개 종목으로 나뉜다. 동호인 부의 경우 슈트는 의무로 착용해야 하며 MTB는 출전하지 못한다.

트라이애슬론의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마음 맞는 운동 친구나 동호회원들과 릴레이로 출전해보는 건 어떨까? 릴레이 참가자는 각 종목에 엘리트 선수로 등록되어 있지 않는 순수 동호인이라면 참가 가능하며 3명의 선수로 팀을 구성할 수 있다. 팀 구성원 3명이 각각 1개 종목씩을 완주하고, 바꿈터에서 칩을 교체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된다. 남녀 혼성이 가능하며, 릴레이 참가선수 중 여자선수에 대해 수영 3분, 사이클 8분, 달리기 5분의 시간 혜택을 부여한다.

이번 통영 대회는 동호인 부는 올림픽코스, 엘리트부와 주니어부는 스프린트코스로 진행되며 엘리트부 코스는 매년 달라진다. http://www.triathlo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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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스 2016-10-06 19:27:34
관심 많던 분야인데 좋은기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