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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닿을 듯, 살아 숨 쉬는 뉴질랜드로
손에 닿을 듯, 살아 숨 쉬는 뉴질랜드로
  • 이슬기 기자
  • 승인 2016.10.05 15: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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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동하는 봄의 생명력을 느낄 수 있는 곳…해양 생태 체험 여행 떠나자

봄의 생명력이 태동하는 뉴질랜드의 9~12월은 대자연 속 야생동물 생태 관찰의 적기다. 뉴질랜드의 봄과 초여름은 새롭게 탄생하는 생명의 신비로움과 더불어 강인한 야생의 생명력을 만끽할 수 있는 더없이 좋은 시기다.

카이코우라의 물개. 사진=뉴질랜드관광청

특히 뉴질랜드는 풍요로운 환경으로 다양한 해양 동물의 주요 서식처가 된다. 국토의 삼 분의 일에 가까운 면적이 국립공원과 자연보호구 등으로 지정돼, 고대로부터 내려오는 청정 자연의 파노라마 속에서 후커바다사자와 헥터돌고래 등 세계적으로 희귀한 종들을 만나볼 수 있다. 삭막한 도시를 벗어나 청정한 자연 속에서 생동하는 만물을 만끽하고 싶다면, 바로 지금 뉴질랜드로 과감하게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야생의 펭귄을 발견했다!
펭귄은 남극의 신사로 알려져 있지만, 뉴질랜드에서도 야생의 펭귄을 만날 수 있다. 풍부한 생태관광 자원을 보유한 더니든에서는 노란눈펭귄을 볼 수 있는데, 세계적으로 희귀해 오직 뉴질랜드에서만 서식한다. 노란눈펭귄은 겁과 수줍음이 많아 해변 가까이 설치된 시설을 통해 관찰하는 것이 좋다.

오타고 반도에서 만날 수 있는 노란눈펭귄.

이 밖에 가장 훌륭한 생태 관광지로 꼽히는 오타고 반도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펭귄인 블루펭귄과 함께 세상에서 가장 큰 새인 앨버트로스 등 귀중한 야생 동물들을 직접 관찰할 수 있다.

재간둥이 뉴질랜드 물개가 있는 곳
뉴질랜드 어디서나 자연을 즐길 수 있지만, 그중에서도 사우스랜드는 야생의 자연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지역이다. 가장 큰 물개 서식지 중 하나인 캐틀린스 해안의 너깃 포인트에서는, 세 종의 펭귄과 후커바다사자, 헥터돌고래, 바다코끼리 등이 기다리고 있다. 새를 좋아한다면, 사우스랜드의 국립공원과 해양보호구에서 앨버트로스, 바다제비, 제비갈매기를 비롯한 다양한 종류의 새들을 관찰할 수 있다. 사우스랜드는 또한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희귀한 앵무새인 카카포가 서식하는 곳으로, 시로코라 불리는 카카포가 사우스랜드의 공식 환경보호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사우스랜드에서는 물개의 재롱을 관찰할 수 있다.

고래와 함께 하는 마법 같은 순간
산맥과 바다 경치가 일품인 카이코우라에는 고래, 돌고래, 물개를 관찰하는 다양한 에코투어가 마련돼 있다. 경관 비행 투어나 쌍동선 크루즈를 통해 고래를 만날 수 있을 뿐 아니라 더스키돌고래와 함께 헤엄치는 짜릿한 경험도 기다리고 있다. 계절에 따라 이동 중인 혹등고래, 파일럿고래, 흰긴수염고래 등을 목격할 수도 있다.

바닷가에서는 야생 물개와 바닷새가 여행객을 반기며, 자연을 새롭게 접할 수 있는 산책로인 쇼어라인 트랙에서는 석회암 바위와 해양 동굴, 전망이 좋은 아티아포인트까지 함께 둘러볼 수 있다.

고래를 가까이서 목격할 수 있는 카이코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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