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피크를 사랑하는 캠퍼들 모두 모였다
스노우피크를 사랑하는 캠퍼들 모두 모였다
  • 류정민 기자
  • 승인 2016.09.2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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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3~25일, 제27회 스노우피크웨이 in 양양갈천오토캠핑장…80팀 280여명 참가

스노우피크코리아(대표 김남형)가 주최한 제27회 ‘스노우피크웨이Snowpeakway 2016’ 행사가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약 80팀 28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강원도 양양갈천오토캠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1996년 시작한 스노우피크웨이는 스노우피크 제품을 사용하는 캠퍼들과 직원들이 함께 어울려 캠핑을 즐기고 제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며, 캠핑 문화에 대한 생각을 교류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 스노우피크웨이Snowpeakway 2016 행사 참가자들이 밝게 웃고 있다.

이번 행사의 총책임을 맡은 스노우피크코리아 이종률 대리는 “스노우피크웨이는 스노우피크를 사랑하는 고객들과 현장에서 함께하는 최고의 축제”라며 “고객들과 함께 더 나은 서비스와 상품개발을 위해 소통하고 즐기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일본, 대만과 같은 콘셉트로 진행하기 위해 지난 7월에 일본 스노우피크웨이 답사도 다녀왔다”며 “스노우피크코리아가 축적한 노하우로 한국유저들의 성향과 특수성을 더해 행사를 기획했다고” 덧붙였다.

▲ 아웃도어워크샵 필드 공작실에서 뜨개질로 냄비 받침 만들기 체험을 하는 참가자들.

24일 오후에 열린 개회식에서는 김남형 대표가 ‘스노우피크웨이의 정신을 이어 간다’는 의미로 지난 행사 때 사용했던 숯을 화로대에 지피며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개회식을 마친 뒤, 아웃도어 워크샵과 필드 콘테스트가 동시에 진행됐다. 호즈키 쉐이드와 비행기를 직접 만드는 필드 공방, 뜨개질로 냄비 받침을 만드는 필드 공작실, 눈꽃모양 쿠키를 굽는 필드 키친 등 총 세 가지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아웃도어 워크샵과 개성 넘치는 사이트를 선발하는 필드 콘테스트는 남녀노소 많은 캠퍼들의 관심을 불러 모았다.

▲ 화로대 토크 시간. 캠퍼들과 스노우피크 직원들이 함께 둘러 앉아 캠핑에 대한 진솔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저녁식사 이후에는 모닥불을 지펴 놓고 행사에 참가한 캠퍼들과 스노우피크 본사 직원들이 함께 둘러 앉아 캠핑에 대한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화로대 토크’ 시간이 이어졌다. 직원들이 직접 운영하는 ‘필드바Field Bar’에서는 간단한 칵테일과 사케를 맛볼 수 있었고, 멋진 음악과 함께 직원들이 직접 만든 우동과 오차즈케, 연어, 오뎅탕을 맛볼 수 있는 심야식당도 열었다.

서울 중구에서 가족들과 함께 참가한 김태윤 캠퍼는 “다채롭고 알찬 프로그램이 구성 있게 잘 짜여 있어 좋았다”며 특히 “낮에는 가족과 함께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 밤에는 어른들을 위한 심야식당이 열려 추억거리를 또 쌓아간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 여성 부문 비행기 날리기 대회. 전날 필드 공방에서 만든 각양각색의 비행기들이 힘차게 하늘을 날아다니고 있다.

직원들이 직접 만든 특제 단호박 스프를 먹으며 시작된 25일에는 여자, 남자, 어린이 세 개의 부문으로 비행기 날리기 대회가 열려 전날 필드 공방에서 만든 각양각색의 비행기들이 힘차게 하늘을 날아다녔다. 1, 2, 3등에게는 품절되어 구하기 힘든 스노우피크의 모기피그와 캡슐, 한정 플래그가 상품으로 주어졌다.

등산, 백패킹 커뮤니티 블루마운틴2030(cafe.naver.com/ttlsing)을 운영하고 있는 오창민 씨도 “스노우피크 직원들이 항상 밝게 웃어줘서 캠핑 하는 내내 덩달아 즐거웠다”며 “필드 콘테스트와 비행기 날리기 대회에서 1,2 등을 차지해 선물도 잔뜩 받아간다”고 즐거워했다.

올해 두 번에 걸쳐 진행된 스노우피크웨이는 내년에도 스노우피크의 대표적인 행사 설봉제와 함께 지속적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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