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충전에 160시간? 괴물 랜턴 등장!
1회 충전에 160시간? 괴물 랜턴 등장!
  • 김경선 차장|사진 양계탁 기자
  • 승인 2016.09.28 14: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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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에디터가 고른 9월 아이템 6선 ⑤N9, 루메나플러스

출산 후 타의(?)에 의해 근 4년 간 캠핑을 쉬었다. 그 전까지만 해도 캠핑의 밤을 책임지는 건 10여 년 간 함께한 운치 있는 가스램프였다. 솔직히 분위기는 좋지만 밝기와 실용성은 글쎄…. 그러다 아이들과 캠핑을 하면서 밝은 랜턴의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 ‘그래, 우리 가족에게도 LED 랜턴이 필요해.’ 그날부터 기능, 디자인, 용량, 밝기 등을 꼼꼼하게 따져보고 만난 것이 <N9>의 루메나플러스LUMENA+다.

블로거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던 이 녀석. 먼저 디자인부터 마음에 쏙 든다. 14.6×9.6cm의 아담한 크기에 심플하면서도 유려한 곡선형 디자인이 세련미를 더해준다. 컬러는 메탈 블랙과 메탈 골드 2종류. 랜턴과 연결된 알루미늄 행거를 조절하면 자립해 사용할 수 있고, 각도 조절도 가능하다. 타프나 텐트에 걸고 싶을 땐 알루미늄 행거에 고리를 달아 매달면 OK.

무엇보다 중요한 밝기. 150~1600루멘까지 지원한다. 수치에 약한 기자, 직접 눈으로 확인해 본 결과 칠흑 같은 밤에도 루메나플러스 하나면 타프 밑 공간이 환하다. 각도에 따라 그늘지는 부분이 아쉽다면 2개를 활용하면 금상첨화. 전구 색상도 주백색과 전구색 2가지로 출시됐다. 루메라플러스는 전원 버튼 하나로 밝기 조절이 가능하다. 1번 누르면 준비 단계, 이후 추가로 버튼을 누를 때마다 총 4단계로 밝아진다. 버튼을 6번 누르면 작동 종료. 조작이 간편하고 직관적이다.

기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가장 큰 이유는 20,000mAh의 대용량 배터리다. 한번 충전하면 최소 밝기에서는 160시간, 최대 밝기에서는 12시간 사용 가능하다. 기자가 여름휴가 차 3박4일 간 캠핑장에서 사용해 본 결과 3일 간 충분히 사용하고도 배터리가 반 이상 남아있었다. 백패커들이 혹할 만한 또 한 가지 사실. 보조배터리 기능이다. 랜턴을 사용하면서 동시 충전이 가능하다. 쓰다 보니 칭찬 일색. 아직까지 흠은 찾지 못했다.

사이즈 14.6×9.6×2.8cm
무게 440g
색온도 주백색, 전구색
배터리 용량 Li-Polymer 20,000mAh
사용 시간 최대 밝기 12시간~최소 밝기 160시간
색상 메탈 블랙, 메탈 골드
충전 시간 8시간(9V 충전아답터 기준)
구성품 본체, 파우치, 케이블, 고리 2개, 비너 2개, 방수마개 1개, 설명서
소비자가격 9만9,000원
오난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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