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세한 남자의 카라반
섬세한 남자의 카라반
  • 이지혜 기자|사진 양계탁 기자
  • 승인 2016.09.2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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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감 높은 사이딩 & 디테일 냉난방 시스템

큰 만큼 투박스러울 거란 생각은 선입견이었다. 덩치에 맞지 않게 세심한 기능을 알차게 넣은 럭셔리 카라반. 섬세한 남자를 닮았다. 부드러운 사이딩이 견고히도 무게를 잘 잡아주고, 위아래 냉난방을 따로 한 여유까지 부렸다. 아이들의 동심을 위한 침구까지 신경 썼다. 캠핑의 즐거움과 집의 안락함을 담아내기 위한 배려와 고민으로 꽉 차있다.

냉난방 조절
냉난방 조절 장치는 한 번에 컨트롤이 가능하다. 쿨러, 팬, 히터, 전원을 쉽게 바꿀 수 있고, 팬의 강약 역시 자동 또는 수동으로 마음껏 조절할 수 있다. 특이한 점은 쿨러와 팬은 천장에서, 난방은 바닥에서 되는 방식이라는 것.

 

확장형 슬라이드
하단의 톱니바퀴가 돌아가며 사이딩이 이뤄진다. 프레임 자체가 쇠로 되어 있어 단단하고 견고하다. 사이딩 스위치를 누르고 있다가 ‘드르륵’ 소리가 나면 끝. 1m 이상 넓어져 확장 감이 뛰어나다.

 

다중 스위치 컨트롤 박스
가스와 전기의 잔량을 확인할 수 있는 전력 잔량 게이지를 포함한 다중 조절장치. 오른편 위는 사이딩, 아래는 어닝이다. 아래의 세 버튼은 조명 조절 장치다.

토탈 오디오 시스템
트레일러 밖, 야외 레스토랑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음악. 야외와 카라반 내부에서 동시 작동하는 오디오 시스템이 눈에 띈다. 인사이드 스피커는 안과 바깥을 동시에, 아웃사이사이드는 바깥의 오디오를 켜는 버튼이다.
 
테디베어 베드
널찍한 침실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단연 침구류다. 테디베어의 촉감을 표방한 침구류는 최근 미국 트레일러 업계에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사랑하는 부드러운 촉감의 테디베어 침구류는 아늑한 트레일러 캠핑의 감촉을 더해준다.

전장 9,652mm 전폭 2,438mm 전고 3,327mm
실내 높이 2,057mm
공차 중량 2,750kg(면허 필수)
취침 인원 8~10명
소비자가격 4,500만 원(부가세, 인증 별도)
제이코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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