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에디터가 고른 9월 아이템 6선 ②
노르딕워킹에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신발이다. 훌륭한 워킹화를 신으면 활동에 부담이 덜하지만, 오랜 워킹이나 장기간 서 있는 경우 발의 피로는 피할 수 없는 필연. 아웃도어 마니아로서 어쩔 수 없다며 포기하진 말자. 덴마크에서 날아온 반가운 깔창이 있다.
초반엔 임신이나 비만, 노약자, 발이 차거나 쉬게 피로하고 자주 붓는 증상을 완화하기 위한 의학 목적으로 사용됐다. 이후 효과가 입증되며 노르딕워킹에 사용하는 이들이 늘어나는 것. 얇아 보이는 외형과는 다르게 착용감이 리얼한데, 일주일 정도 적응기를 지나면 발이 편안해지고 피로가 준다.
오랜 고민의 흔적이 느껴진다.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특수 섬유 원단의 커버 내부에 첨단 유체 신소재 리쿠아젤liqua-gel을 채웠다. 밀봉은 고주파용접 기법을 사용했다. 제품 설계에서 생산에 이르는 전 과정이 유럽의 첨단 유체공학 기술을 적용했다.
인솔 내부의 리쿠아젤이 발이 지면에 닿는 순서와 방향, 족부 형태에 따라 쉼 없이 위치를 바꿔준다. 결국, 신체 하중을 발바닥 전체 부위로 고르게 분산시킨다. 동시에 발아치 등 발바닥의 굴곡을 꼼꼼하게 메워줘 걷기가 가볍고 편안하다. 허리와 어깨가 펴지며 올바른 자세가 형성되는 건 덤이다.
소재 섬유, 흡습성 다가 알코올, 증류수 사이즈 214~295(mm) 소비자가격 5만4,000원 산티아고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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