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대피소·야영장, 성수기 예약 추첨 실시
국립공원 대피소·야영장, 성수기 예약 추첨 실시
  • 이주희 기자
  • 승인 2016.09.0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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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6일~11월 15일 이용객 대상…20일 오전 9시부터 27일 정오까지 신청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은 가을철 성수기인 10월 16일부터 11월 15일까지 국립공원 대피소·야영장을 이용하려는 탐방객을 대상으로 추첨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 월악산국립공원 닷돈재야영장.

추첨 대상 시설은 설악산, 지리산 등 국립공원 내 인터넷 예약제를 지원하는 대피소 13곳 1,072석과 야영장 26곳 2,070동이다. 신청은 국립공원 예약통합시스템(reservation.knps.or.kr)에서 받으며 접수기간은 오는 20일 오전 9시부터 9월 27일 정오까지다. 당첨자 발표는 27일 오후 6시부터며, 추첨 결과는 예약통합시스템의 조회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당첨자에게는 개별적으로 문자가 발송될 예정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이번 성수기 중에 장애인, 국가보훈대상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별도의 야영장 추첨제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에는 설악산 설악동, 한려해상 학동, 지리산 달궁, 오대산 소금강, 월악산 닷돈재 등 5곳으로 늘려 운영한다. 사회적 약자의 경우 7일부터 13일까지 예약통합시스템으로 등록한 후 증빙서류 파일을 첨부해 제출한 등록자에 한해 별도의 추첨제 신청이 가능하다. 문의는 국립공원 고객센터(1670-9201)로 하면 된다. 추첨제 신청자 미달, 당첨자 미결제 등으로 인해 발생된 잔여석은 10월 4일 또는 10월 17일인 예약 개시일에 선착순 예약 방식으로 전환된다.

이용민 국립공원관리공단 탐방복지처장은 “국민 모두가 국립공원의 주요 시설을 공평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입장에서 예약 체계를 발전시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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