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1개 제품 선정…우벡스․스램․엘리트․WTB․3T․팔리 사이클스 등 황금상 영예 안아
다가오는 2017년 글로벌 자전거 시장을 진단하는 유로바이크에서 모두가 기대하는 하이라이트는 단연 유로바이크 어워드다. 심사위원단은 출품된 472개의 후보 중 가장 혁신적이고 탁월한 아이템 51개를 선정해 지난 31일 발표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자전거 박람회인 만큼 쟁쟁한 후보들로 여느 때보다 심사가 까다로웠다는 후문이다. 이 가운데 매력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으로 심사위원들을 사로잡은 올해의 황금상 수상작 12개를 소개한다.
▲ 2016 유로바이크 어워드가 지난 31일 발표됐다. 사진 ⓒEurobike |
▲ <우벡스> 자킬 HDE |
▲ <3T> 사이클링 익스플로로 최근 각광 받고 있는 그래블 바이크는 로드 바이크에 비교적 넓은 타이어를 적용해 거친 길 위에서도 잘 달릴 수 있도록 개량된 제품이다. 3T의 익스플로로는 완벽한 그래블 바이크라는 칭호를 얻으며 어워드의 영광을 안았다. |
▲ <WTB> 플러스 포맷 타이어는 현재 바이크 시장에서 가장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미국 브랜드 WTB가 내놓은 이 아이템은 한층 더 큰 타이어 사이즈로 편안하고 부드러운 승차감을 자랑한다. |
▲ <지로> 팩터 테크레이스 빠르고 정확한 페달 움직임을 보장하는 레이스 슈즈의 혁명. 우수한 로터리 방식의 클로저 시스템과 벨크로 처리가 돋보인다. 소재 채택과 꼼꼼한 장인정신으로 심사위원들을 감동시킨 제품. |
▲ <팔리 사이클> TTiR 공기역학을 적용한 디스크 브레이크로 타임 트라이얼과 트라이애슬론 바이크의 새 지평을 연 아이템. 매끄러운 디자인에 안전성은 더욱 극대화했다. |
▲ <로터> 2-in-1 파워 스페인의 스포츠 사이클링 브랜드 로터의 출중한 드라이브 기술에 높은 수준의 파워 미터를 더했다. 전면으로 진행할 때뿐 아니라 후진 시 페달에 가해지는 힘까지 수치화해 라이더에게 보여준다. |
▲ <바이크 어헤드> NSA 미끄럼 방지 처리(No-Slip-Application)의 이니셜을 딴 NSA는 카본 자전거 부품에 새로운 표면 기술을 적용해 주목받았다. 경량의 카본 부품 조립 시 미끄럼을 감소시켜 간편하게 마운트 하도록 돕는다. |
▲ <스램> 레드 e탭 HRD 무선 전기 변환 장치를 결합한 스램의 유압식 디스크 브레이크 시스템. 이 아이템으로 스램은 레이싱 자전거의 새로운 미래를 열었다는 찬사를 받았다. |
▲ <수퍼노바> 테이스터 전기자전거를 위한 컨트롤 버튼. 한 번 스위치를 조작하는 것만으로 손쉽게 라이트와 경적을 제어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현재 전기자전거 시장에 가장 필요한 단순하면서도 값진 혁신 아이템으로 꼽혔다. |
▲ <바이 슐츠> 스템 트위스트 SDS 바이 슐츠는 혁신적인 공간절약형 자전거 보관 솔루션으로 각광 받았던 브랜드다. 이번 아이템 역시 스마트한 디테일로 주목받았다. 장치를 비트는 것만으로 자전거를 간단히 주차할 수 있게 했다. |
▲ <루멘 랩스> 루모스 헬멧 헬멧 전면과 후면에 라이트를 결합해 라이더의 안전을 지켜주는 똑똑한 제품. 노란빛과 붉은빛의 표시등으로 진행 방향 등을 표시할 수 있게 설계했다. |
▲ <엘리트> 퀵 모션 이탈리아 브랜드 엘리트가 내놓은 롤러 트레이너.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과 실용적인 디테일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우수한 내구도와 휴대성으로 어디서든 실내 자전거를 즐길 수 있게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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