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업계, F/W 시즌 공략 돌입…화보 잇따라 공개
아웃도어 업계, F/W 시즌 공략 돌입…화보 잇따라 공개
  • 이주희 기자
  • 승인 2016.09.02 09: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이더·이젠벅·블랙야크·K2 등…라이프스타일, 애슬레저, 정통 아웃도어 등 콘셉트 다양

본격적인 F/W 시즌을 앞두고 아웃도어 업계가 분주하다. 저마다 스타들과 함께한 F/W 화보를 잇따라 공개하며 시즌 공략에 나서고 있다. 도심에서도 세련되게 입을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일상생활에서 착용하기 좋은 애슬레저에 주력한 브랜드가 있는가 하면, 기능성을 강조한 정통 아웃도어로 승부하는 브랜드도 있다. 지금부터 2016년 F/W 시즌 신상 화보들을 만나보자.

▲ 이민호와 나라가 함께한 아이더의 2016 F/W 화보.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는 ‘Always Lifestyle’을 콘셉트로 기능성은 한층 높이면서 차분하고 모던한 컬러와 디자인을 접목한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룩을 제시했다. 이번 화보에서 이민호와 나라는 활동적이고 트렌디한 감각이 돋보이는 아웃도어 룩은 물론 일상 속 운동을 즐기는 애슬레저 스포티룩 등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 아이더의 애슬레저 스포티룩.

이젠벅은 올 F/W 시즌 아웃도어를 도시적인 감각으로 스타일링한 데일리 아웃도어 룩을 제안했다. 4년째 전속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서인국은 블랙과 그레이, 화이트 등 모노톤의 컬러를 사용한 경량 재킷, 사파리 재킷, 패딩 점퍼 등을 활용, 아웃도어뿐만 아니라 도심에서 입어도 멋스러운 댄디가이 룩을 연출했다.

▲ 이젠벅의 2016 F/W 화보.
▲ 아웃도어와 도심에서 두루 어울리는 댄디가이 룩을 연출한 서인국.

블랙야크는 익스트림피크, 트레킹, 라이프스타일, 스포츠블루 등 4가지 라인으로 구성된 컬렉션을 발표했다. 소재와 컬러의 믹스매치로 디자인적 감성을 살린 라이프스타일 라인, 고어텍스·폴라텍 알파 등 고기능성 소재를 적용한 익스트림피크와 트레킹 라인, 캐주얼에 애슬레저 감각을 더한 스포츠블루 라인 등 T.P.O별로 세분화했다. 신세경은 특유의 세련된 분위기로 4가지 라인을 완벽하게 소화해내 눈길을 끌었다.

▲ 블랙야크의 스포츠블루 라인 화보.

배우 현빈이 화보에 참여한 K2는 익스트림, 네오슈타트, 플라이워크 3가지 콘셉트로 고기능성 아웃도어 룩부터 도시적 감성까지 겸비한 트렌디 아웃도어 룩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화보는 빔 프로젝터를 이용해 현실과 디지털 세계가 교차되는 듯한 독특한 느낌을 자아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기능성을 기본으로 갖추되 블루, 그레이, 화이트 등의 톤 다운된 컬러감, 로고를 줄이고 패턴을 최소화한 심플한 디자인이 특징.

▲ 배우 현빈과 함께한 K2 화보.
▲ 이번 K2 화보는 빔 프로젝터를 이용해 현실과 디지털 세계가 교차되는 듯한 독특한 느낌을 자아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마운티아는 ‘Back to the Basic’을 콘셉트로 배우 주원과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에서 주원은 아웃도어 기본에 충실한 시즌 콘셉트에 맞춰 익스트림, 트래블, 트레킹 3가지 라인의 스타일을 연출했다. 아웃도어 본연의 기능성과 활동성을 겸비한 경량 다운재킷, 윈드스토퍼 소재를 적용한 다운재킷까지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였다.

▲ 배우 주원과 함께한 마운티아 화보.
▲ 멋스러운 아웃도어 룩을 선보인 주원.

밀레는 배우 박신혜와 모델 박성진이 참여한 화보를 내놓았다. 특히 박신혜는 날렵하고 탄탄한 몸매로 허리선을 강조한 야상형 다운, 초경량 다운, 여성스러운 라인의 롱다운 재킷 등 겨울철 우먼 애슬레저 룩의 정석을 보여줬다.

레드페이스는 5년째 전속모델로 활약하고 있는 정우성과 또 한 번 호흡을 맞췄다. 이번 화보에서 정우성은 특유의 남성미와 더불어 다양한 매력을 뽐냈다. 헤비다운, 익스트림 아웃도어 등 정통 아웃도어 룩을 비롯 셔츠, 맨투맨 티셔츠 등 캐주얼 감성을 접목한 스타일을 대거 선보였다. 에이글도 배우 이민정과 모델 손민호가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에이글은 ‘도심 속의 자연을 담은 에이글’을 테마로 프렌치 감성의 시티 트래블 룩을 완성했다.

▲ 배우 박신혜와 모델 박성진이 참여한 밀레 화보.

▲ 특유의 남성미를 뽐낸 레드페이스 화보 속 정우성.
▲ 프렌치 감성의 시티 트래블 룩을 연출한 에이글 이민정.

업계 관계자는 “장기화된 불황과 맞물려 아웃도어 시장이 침체기를 겪고 있지만 건강에 대한 관심, 일상 속에서 스포츠를 즐기려는 욕구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며 “아웃도어 업계에서는 이번 F/W 시즌 소비자의 니즈와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들을 통해 도약의 기회로 삼고자 할 것”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