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STYLE|BICYCLE
자동차 시장은 언제나 요동친다. 출시를 앞둔 신차는 모든 언론의 이슈를 한 몸에 받고, 결함이 발견되거나 폭스바겐 사태처럼 큰 사안이 터지면 연일 뉴스에 도배되곤 한다. 규모는 보다 작지만 자전거 시장도 마찬가지다.
오늘 소개할 녀석은 이런 인듀어런스 로드바이크의 최고봉인 SLR을 바탕으로 개발된 고성능 양산모델이자, 동호인 레이서들에게 사랑받는 도마니 시리즈의 주력모델 SL6다. 17년형 모델은 블랙/화이트와 무광 레드 두 가지 컬러로 출시됐는데, 대리점 통신에 따르면 무광 레드의 인기가 엄청나다고 한다.
이 외에도 경량과 강도, 강성 모두에서 뛰어난 균형성을 갖춘 500 시리즈 OCVL 카본 프레임은 더 강해졌고, 넓어진 타이어 클리어런스도 온/오프 로드 주행에 더 적합해졌다. 구동계는 시마노 6800 울테그라 11단 그룹셋으로 컴팩트 50T/34T 크랭크와 11T/32T 스프라켓으로 구성되어 있어 평지보다는 언덕이 많은 국내 자전거길에도 잘 어울린다. 브레이크는 본트레거 스피드 스탑 캘리퍼가 장착되어 부드러우면서도 빠르고 강한 제동력을 느낄 수 있다.
그 살인적인 루베의 비포장도로에서도 살아남은 녀석, 안정성과 안락성은 이미 보장된 셈이다.
색상 블랙/화이트, 매트 레드 프레임 500시리즈 OCLV 카본 구동계 시마노 울테그라 무게 7.88kg(56사이즈 기준) 소비자가격 395만 원 트렉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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