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자인, IFSC 리드 4차 월드컵 3위 올라
김자인, IFSC 리드 4차 월드컵 3위 올라
  • 이슬기 기자
  • 승인 2016.08.2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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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세 번째 동메달…오는 8월 26일 5차 월드컵 대회 출전

▲ 이번 시즌 4번째 월드컵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김자인 선수.
‘암벽 여제’ 김자인(스파이더코리아)이 올 시즌 4번째 월드컵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자인은 21일 오스트리아 임스트에서 열린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리드 월드컵 4차전 결승에서 56을 기록, 56+를 기록한 1위 마그달레나 로크(오스트리아) 등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올 시즌 첫 월드컵 대회와 2차 대회에서도 동메달을 목에 건 김자인은 3차 대회에서 4위에 머물렀으나, 이번 대회 예선 루트에서 각각 +47홀드, +42홀드를 기록하고 준결승 경기에서 56+를 기록, 5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 성적에 따라 네 번째로 결승 루트에 오른 김자인은 길이가 긴 수직 벽과 까다로운 홀드로 다소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내 안정적인 등반을 이어갔고 고난이도였던 56번째 홀드에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오스트리아에서 개최된 이번 월드컵에서 아쉽게 3위에 오른 김자인은 오는 8월 26~28일 이탈리아 아르코에서 열리는 5차 월드컵 대회를 출전할 예정이다.

▲ IFSC 월드컵 4차전 결승 최종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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