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둘레길 10,000번째 완주자 탄생
서울둘레길 10,000번째 완주자 탄생
  • 이주희 기자
  • 승인 2016.08.09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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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1월 개통 이후 1년 10개월 만…2014년 340명, 2015년 5,882명 배출

서울둘레길의 10,000번째 완주자가 탄생했다. 2014년 11월 개통 이후 1년 10개월 만이다. 그동안 서울둘레길은 2014년 340명, 지난해 5,882명의 완주자를 배출했다. 10,000번째 완주 주인공은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 거주하는 김제환(여, 만50세) 씨로, 서울둘레길 2회 완주를 달성하는 동시에 10,000째 완주자로 선정됐다.

▲ 서울둘레길에서 바라본 전경.

서울둘레길은 서울 외곽을 크게 한 바퀴 도는 157km 트레킹 코스로, 총 8개 구간으로 구성돼 있다. 거점별로 마련된 서울둘레길 우체통에서 스탬프 총 28개를 모두 찍은 완주자에게는 완주 인증서가 발급된다.

서울시는 서울둘레길 개통 이후 보행환경 개선, 다양한 프로그램, 이벤트 제공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걷기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서울둘레길 6개 정규 프로그램과 이벤트도 수시로 진행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제5기 서울둘레길 100인 원정대 모집을 포함한 총 6개의 정규 프로그램과 더불어 완주 후기, 파워블로거 선정 등 기획 프로그램을 수시 운영한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들은 하반기 프로그램 일정을 확인한 후 서울두드림길 홈페이지(gil.seoul.go.kr)에서 등록 신청을 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서울창포원 서울둘레길 안내센터(070-4465-7905~6)로 문의할 것.

박원순 서울시장은 “앞으로도 서울둘레길을 서울에 숨어있는 생태·역사·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육성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서울둘레길을 걸으며 도심에서 자연의 느림과 여유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서울둘레길 전체 코스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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