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0월 음력 보름 전후, 내·외국인 나눠 진행…운영횟수 29회, 1인당 4매까지 구매 가능
문화재청은 8~10월 진행되는 ‘창덕궁 달빛기행’ 예매를 5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하반기 달빛기행은 오는 15일을 시작으로 10월 16일까지 보름달이 뜨는 시기에 내·외국인 행사로 나눠 하루 한 차례 운영된다. 올해 하반기 행사는 지난해보다 운영횟수가 18회에서 29회로 대폭 늘어나고 예매 시 한 사람당 2매로 제한하던 것을 4매까지 가능하게 한 것이 특징이다.
▲ 창덕궁 진선문 야경. |
예매는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를 통해 5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만 65세 이상 노년층을 위해 내국인 행사 중 매회 10매는 전화예매(1544-1555)를 병행한다. 외국인은 인터파크 외국인 예매처(ticket.interpark.com/Global)를 통해 예매 가능하며, 달빛 산책코스 해설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제공된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창덕궁 달빛 기행은 전문가의 해설이 있는 달빛 산책코스, 다과와 함께 즐기는 전통예술공연 등 창덕궁 후원의 운치를 만끽할 수 있는 고품격 야간문화행사로서 매년 뜨거운 사랑을 받아왔다”며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와 낭만을 찾는 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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