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바 주얼리 7월 프로그램…양평 물소리길 양수교~두물경~세미원 4㎞ 코스 도보
불볕더위가 이어지던 지난 19일, 인바코리아 주얼리 7월 프로그램이 한낮의 열기를 피해 야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10여 명이 함께한 이번 노르딕워킹 행사는 양평 물소리길 1-1코스 두물머리물래길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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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주얼리 프로그램에는 연기자 문성근 씨와 정석용 씨를 비롯해 다양한 참가자들이 참여해 워킹을 즐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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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9일 양평 물소리길 1-1코스 두물머리물래길에서 주얼리 7월 프로그램이 열렸다. |
양평 물소리길은 강을 따라 둘러 걷는 자연친화 도보 여행길이다. 그중에서도 두물머리물래길은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두물경이 있는 곳으로, 한강 1경으로 꼽힐 만큼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이름난 곳이다. 갈대숲과 잘 가꾸어진 산책로, 철을 맞아 흐드러진 연꽃과 수련을 즐길 수 있는 코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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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음이 짙은 코스를 따라 워킹하는 참가자들. |
주연서 인바코리아 헤드코치는 기본적인 노르딕워킹 방법부터 스틱 사용법, 자세까지 꼼꼼한 교육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양수교를 출발해 한강물환경연구소~갈대쉼터~두물경~물안개쉼터에 이르는 총 4㎞를 걸으며 여유롭고 시원한 강변길을 만끽했다. 저녁에는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지는 물과 꽃의 정원, 세미원 코스를 걸으며 선선한 여름밤을 즐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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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후가 되자 한낮의 불볕더위가 가셔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걸을 수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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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 1경으로 꼽히는 두물경에서의 노르딕워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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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르딕워킹 시작 전 단체사진 촬영 중인 회원들. 모두 밝은 표정을 짓고 오늘의 워킹을 기대중이다. |
걷기와 등산이 좋아 산악부에서 활동 중인 이효진 양(성신여자대학교 경영학과 15학번)은 “저녁에 바라보는 물소리길과 세미원의 아름다운 풍경은 한동안 계속 생각날 것 같다. 노르딕워킹을 산악부 활동에 활용하면 재밌을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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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물머리물래길은 산책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 운치있게 걷기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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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과 꽃의 정원 세미원에서 한 컷. |
함께 참가한 강지선 양(성신여자대학교 16학번)은 “즐거운 경험이었다. 해가 진 후 강바람을 맞으면서 걷는 기분이 좋았다”며, “걷기 행사는 처음이었는데, 기대 이상으로 알찬 경험을 하고 가는 것 같다. 특히 노르딕워킹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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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물머리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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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꽃과 수련의 철을 맞아 야간개장을 진행중인 세미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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