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서 숲길 마라톤대회 열린다
경북 영주서 숲길 마라톤대회 열린다
  • 이주희 기자
  • 승인 2016.07.2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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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0일 ‘코리아포레스트런 영주대회’…31일까지 참가 접수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8월 20일 경북 영주 소백산 국립산림치유원 인근 숲길에서 ‘2016 코리아포레스트런 영주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마라톤대회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영주시 등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산림청이 후원한다.

▲ 8월 20일 경북 영주 소백산 국립산림치유원 인근 숲길에서 ‘2016 코리아포레스트런 영주대회’가 열린다.

신개념 산림 레포츠 ‘포레스트런’은 영국, 노르웨이, 오스트리아, 호주 등에서는 이미 정착된 숲길 마라톤으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대회가 마련됐다. 대회는 만 13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42km, 10km 2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당일 또는 1박2일 중 선택 가능하며 산림치유원 수치유센터 체험프로그램 등이 무료로 제공된다. 1박2일 참가자는 산림치유원 숙박과 식사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참가비는 1박2일 참가자 15만 원, 가족동반자는 6만 원, 당일 참가자의 경우 10만 원, 가족동반자는 3만 원이며, 31일까지 대회 공식 홈페이지(www.koreaforestrun.com)에서 참가 접수하면 된다. 완주자에게는 메달과 티셔츠, 기록증, 완주기념품이 주어질 예정이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숲길을 달리는 포레스트런 대회를 국립산림치유원 8월 개원에 맞춰 개최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그동안 보존과 가꿈의 대상이었던 산림을 치유·힐링·레포츠 공간을 활용한다는 인식 전환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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