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한국청소년 오지탐사대 발대식 열려
2016 한국청소년 오지탐사대 발대식 열려
  • 이주희 기자
  • 승인 2016.07.2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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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2명 대원 선발…P.C.T, 안데스, 히말라야, 천산산맥 등서 현지 탐사 활동 예정

대한산악협회(회장 이인정)는 지난 15일 서울시청 바스락홀에서 2016 코오롱스포츠 한국청소년 오지탐사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인정 대한산악협회장을 비롯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오원선 코오롱스포츠 전무이사 등 15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탐사대를 격려했다.

▲ 2016 코오롱스포츠 한국청소년 오지탐사대 발대식.

한국청소년 오지탐사대는 전 세계 산악오지 탐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진취적 기상을 고취하고 각국 청소년들과 국제우호협력을 증진할 수 있도록 대한산악협회가 코오롱스포츠 후원으로 2001년부터 매년 파견해오고 있다. 1차 서류전형, 2차 아웃도어 리더십테스트 및 면접 등을 거쳐 선발된 총 42명의 대원은 5월 14~15일 서울 도봉산 YMCA 다락원캠프장에서 일반등산 이론, 글로벌 에티켓, 보고서, 성교육, 동영상·사진촬영기법 등에 대해 교육을 받았다. 6월부터 7월까지 각 대별로 자체 훈련도 가졌다.

이들은 발대식 이후 17일 출국, 미국 P.C.T, 페투 안데스, 인도 히말라야, 키르기스스탄 천산산맥 등 4곳의 산악오지에서 현지탐사 활동을 펼치고 귀국할 예정이다. 탐사 후에는 해당 지역에 대한 인문, 지리, 문화 등을 망라한 종합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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