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설악아!”…20일부터 고지대 탐방로 개방
“반갑다, 설악아!”…20일부터 고지대 탐방로 개방
  • 박성용 부장
  • 승인 2016.07.20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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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암~마등령 구간은 등산로 유실로 계속 통제…산행시 낙석, 산사태 주의 당부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호우특보 해제 후 안전점검을 마치고 20일부터 고지대 탐방로를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주 30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내려 16일 모든 탐방로가 통제되었던 설악산은 17일 저지대 탐방로 개방에 이어 5일 만에 내·외설악, 남설악지역의 고지대 탐방로까지 열렸다. 그러나 오세암~마등령 구간은 탐방로 유실로 계속 통제된다.

▲ 설악산 신선대 부근에서 바라본 공룡능선. 사진=국립공원관리공단

이번에 개방되는 구간은 △소공원~흔들바위~울산바위 △소공원~비룡폭포~토왕성폭포 전망대 △소공원~비선대~양폭대피소~희운각대피소~중청대피소~대청봉 △비선대~마등령~공룡능선~희운각대피소 △오색~대청봉 △오색약수터~용소폭포(주전골) △백담사~영시암~수렴동대피소~봉정암~소청대피소~중청대피소 △영시암~오세암~봉정암 △남교리~복숭아탕~대승령~귀때기청봉~한계령삼거리 △한계령휴게소~한계령삼거리~중청대피소 △장수대분소~대승폭포~대승령 등이다.

설악산 사무소는 “비가 그친 뒤에도 한동안 낙석, 산사태 발생 가능성이 높으므로 여름 장마철 산행시에는 낙석, 산사태 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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