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안내센터, 제주문화 교육장, 올레 스테이 등 갖춰
사단법인 제주올레(이사장 서명숙)가 오는 20일 제주올레 여행자센터 문을 연다. 이곳은 서귀포 시내 중심지에 자리한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건물로 1981년부터 2008년까지 병원으로 사용됐던 곳을 리모델링한 것이다.
▲ 20일 문 여는 제주올레 여행자센터. |
제주올레 여행자센터 1층은 제주여행 안내센터와 더불어 제주문화 아카데미 교육장, 청정 한식 레스토랑&카페 ‘소녀방앗간x제주올레’가 자리 잡았다. 2층은 제주올레 사무국이 있고, 3층은 여행자를 위한 숙소 ‘올레 스테이’가 들어섰다. 올레 스테이는 총 14개 객실을 보유한 50인 규모의 숙소로, 예약은 제주올레 홈페이지(www.jejuolle.org)를 통해 가능하다. 가격은 2만2000원~6만 원 선이다. 여행자센터 1층부터 3층까지 이어지는 벽면에는 이곳이 만들어지기까지 도움을 준 담돌 간세(특별 후원회원)의 이름이 빼곡이 새겨져 있다.
서명숙 (사)제주올레 이사장은 “제주올레 여행자센터는 놀멍, 쉬멍, 잠자멍, 배우멍 제주 자연, 사람, 문화의 매력을 세계에 발신하는 기지국이 될 것”이라며 “제주올레 여행자센터 오픈에 힘을 보태준 여행자들과 지역민 그리고 마음을 보태준 기업, 개인 모두에게 두 손 모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올레스테이 5인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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