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미드 떠난 마무트, 새 CEO로 올리버 팝스트 낙점
슈미드 떠난 마무트, 새 CEO로 올리버 팝스트 낙점
  • 이슬기 기자
  • 승인 2016.07.12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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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1일부터 본격적인 업무 시작…“성공적인 유럽․글로벌 시장 공략 기대해”

스위스 아웃도어 브랜드 마무트의 지주회사 콘제타 그룹 이사회는 새로운 마무트스포츠그룹의 CEO로 독일 출신의 올리버 팝스트를 임명한다고 밝혔다. 신임 CEO는 지난 5월 사임을 발표한 롤프 G. 슈미드의 뒤를 이어 오는 9월 1일부터 본격적인 업무 수행에 착수한다.

▲ 지난 17년간 마무트스포츠그룹을 이끌어 온 롤프 G. 슈미드의 후임으로 독일 출신의 올리버 팝스트가 임명됐다. ©Harald Schreiber

▲ 올리버 팝스트 마무트스포츠그룹 신임 CEO.
올리버 팝스트 신임 CEO는 독일 스포츠웨어 기업 보그너 그룹의 이사회 임원으로서 지난 9년 동안 세일즈 마케팅 부문 업무를 맡아왔다. 이전에는 서핑․패들보드 장비 브랜드 보드&모어와 경영 컨설팅 기업 맥킨지 등을 거쳤다.

마이클 윌롬 콘제타 그룹 CEO는 “올리버 팝스트는 마무트의 새 글로벌 전략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적임자”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콘제타 그룹은 올해 상반기 마무트스포츠그룹의 5년 장기 전략 프로젝트를 발표한 바 있다. 이 프로젝트는 유럽에서의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내 마무트의 성장에 박차를 가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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