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라인 네 번째 캠핑스쿨
본격적인 더위가 찾아오는 6월 말. 경기도 평택에 자리한 스노우라인 본사 캠핑장에서 초보 캠퍼를 위한 캠핑스쿨이 어김없이 열렸다. 18일과 19일 양일에 걸쳐 열린 올해 네 번째 캠핑스쿨에서는 텐트와 타프 치는 법, 가스 랜턴을 비롯한 스토브, 로프 사용법 등 캠핑 관련 기초 수업이 진행됐다.
평택시에서 참가한 서종원 씨 가족은 “인근에 거주하는 덕분에 캠핑 스쿨 행사는 익히 알고 있었다. 캠핑을 다른 가족과 함께 한 번 다녀왔는데, 그때의 기억이 좋았는지 아이가 우리도 캠핑하자며 졸랐다. 뭐부터 해야 할지 막막하던 참에 캠핑 스쿨이 기억났다. 지금 프로스텐트에 대해 이야기를 듣고 사용 중인데 참 좋다. 텐트 구매와 함께 본격적인 가족 캠핑을 시작해보려 한다”고 전했다.
대가족이 함께 캠핑을 즐기는 경우도 있었다. 오산에서 온 황연지 씨 가족은 친한 다섯 가족이 함께 신청했다. 하지만 두 가족이 성공해 총 9명이 함께 캠핑왔다. 황연지 씨는 “모든 가족이 함께 왔으면 더 좋았을 텐데 아쉽다. 아이들이 많지만 캠핑장이 넓지 않고 소규모로 진행돼 걱정할 필요가 없다. 아이들이 좋아해서 무엇보다 기쁘다. 텐트 치는 법이나 장비를 다루는 법을 어렵지 않게 잘 알려주셔서 좋았다. 가족끼리 자주 다니게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처럼 캠핑을 시작하고 싶지만, 장비에 대한 부담이나 바깥 활동에 대한 염려, 캠핑장의 복잡함 등이 걱정이라면 스노우라인의 캠핑스쿨을 이용해보자. 매달 셋째 주 주말에 진행하며 7월은 16~17일 열린다. 참가를 원하는 가족은 스노우라인 매장과 온라인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행사일 2주 전에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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