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S PICK|하그로프스, 스트라이브 GT
다이어트의 계절이다. 기자 역시 ‘날씬해지고 싶다’는 욕망에 굴복해 다이어트에 나선 지 3주차다. 육아와 일을 병행하는 워킹맘에게 시간을 따로 내 운동한다는 건 사치. 점심시간 1시간을 최대한 활용해 노르딕워킹을 시작했다. 운동할 시간이 없다며 사놓고 제대로 개시도 못해본 러닝화를 신고 매일 일산 호수공원을 한 바퀴씩 돌았다. 그런데 이틀 째 되던 날 뒤꿈치가 까지고 물집이 잡혔다. 새 신발이라서? 아님 내 발과 맞지 않는 걸까?
스트라이브 GT는 러닝화와 워킹화의 강자 아식스와 공동 개발해 뛰어난 착용감을 자랑한다. 아웃솔은 왕겨 성분이 포함된 웻 그립 고무를 사용해 미끄러운 지면에서도 뛰어난 접지력을 선보인다. 뒤꿈치에는 PU 소재를 적용해 안정성과 견고함을 더했으며, 소라이트 소재의 미드솔은 쿠션감을 높여 발을 보다 편안하게 감싼다. 게다가 고어텍스를 적용해 완벽한 방수는 덤. 다만 칼발 유럽인들의 족형에 맞춰 제작하다 보니 발볼이 다소 좁은 편이다. 볼이 평균보다 넓은 사람은 신발을 한 사이즈 크게 신는 것을 추천한다.
아웃솔 웻 그립 고무, AHAR+ⓡ 러버 컬러 MAGNETITE/TRUE BLACK, CARNELIA/MAGNETITE 무게 230g(개당) 소비자가격 24만 원 하그로프스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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