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을 맞아 다양한 레저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남들 다 하는 흔한 물놀이 말고 특별한 경험을 하고 싶다면 카약이나 카누, 요트를 타보는 건 어떨까? 멀리까지 가지 않아도 괜찮다. 비싼 체험비가 걱정이라면 한시름 내려놓도록. 해양레저포털 올레포츠에 접속하면 집에서 가까운 곳을 골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 요트를 타고 신나 하는 체험자들 |
2012년부터 운영 중인 ‘해양레저스포츠 무료체험교실’은 해양레저 저변 확대와 대중화를 위해 서울, 경기, 인천, 강원, 세종, 충청, 경북, 경남, 전남, 부산 지역 등 총 24개의 장소에서 운영되고 있다. 체험객의 만족도와 인기를 반영해 지난해 23곳에서 올해 24곳으로 늘어났다.
장소별로 차이가 있지만 카약, 카누, 고무보트, 크루즈요트, 딩기요트, 수상자전거, 생존수영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30명 이상 중학생들을 위한 자유학기제 프로그램도 있어 해양관련 진로직업 체험도 배울 수 있다. 청소년 및 일반인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한국마리나협회와 한국해양소년단연맹, 한국수상레저안전협회가 주관하고 해양수산부가 후원하는 ‘해양레저스포츠 체험교실’은 올해 11월까지 계속 된다. 참가 희망자는 해양레저포털(www.oleports.or.kr)에서 프로그램 내용과 마감 여부를 확인 후 사전 예약하면 된다. 일부 체험장에 한해 현장예약이 가능하다.
문의 1577-2281
딩기요트
엔진과 선실을 갖추지 않고 주로 바람의 힘을 이용하여 항해하는 소형 요트로 연안과 강에서 많이 사용된다. 태킹, 자이빙 등의 세일링 초급 조작법과 매듭법, 범장 등의 실습 교육, 기초 코스 세일링 등의 교육을 받는다.
크루저요트
크루저요트는 크루징(순항)을 목적으로 연안에서 멀리 나갈 수 있는 요트이며 선실이 있고, 입출항과 비상시에 쓸 수 있는 소형 보조엔진을 장착하고 있다. 승선 방법, 범장, 해장 등의 기초 승선교육과 매듭, 라인 정리법, 담당 포지션 지정, 역할 수행 등의 교육을 받는다.
카누, 카약
탑승자가 노를 저어 수면 위에서 움직이는 장비로 내수면 및 해수면에서 즐길 수 있다. 노 사용법, 방향 전환법, 모의 레이스 등의 교육을 받는다.
래프팅보트
단체로 노를 저어서 내수면에서는 급류타기, 해수면에서는 파도타기 등을 즐길 수 있으며, 탑승 인원이 같은 구령에 맞춰 노를 저어야 하기 때문에 협동심을 기를 수 있다.
노 사용법, 방향 전환법, 담당 포지션 지정, 역할 수행, 모의 레이스 등의 교육을 받는다.
해양레저포털에서 예약할 수 있는 14개소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 1 경북 상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