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아웃도어 트렌드 세터, 독일 아웃도어 쇼 열린다
글로벌 아웃도어 트렌드 세터, 독일 아웃도어 쇼 열린다
  • 이슬기 기자
  • 승인 2016.06.27 15: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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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3~16일 독일 프리드리히스하펜…40여 개국 900여 업체 선보여

2016 유러피언 아웃도어 트레이드 쇼가 독일 프리드리히스하펜에서 7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올해로 23회를 맞은 박람회는 40개국, 900여 업체가 참가해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로 관람객을 맞는다.

▲ 2016 유러피언 아웃도어 트레이드 쇼가 오는 13일부터 나흘간 열린다. ⒸOutDoor Friedrichshafen

올해 쇼의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아웃도어 인더스트리 어워드에 ‘스타트 업’ 부문이 추가됐다는 점이다. 시장을 선도할 혁신적인 아이템을 선보이는 아웃도어 쇼의 어워드는 귀중한 정보의 장으로 매년 가장 주목받는 행사다. 이번 스타트 업 부문의 신설로 반짝이는 아이디어의 신생 업체들은 전 세계에 이름을 알릴 기회를 얻게 됐다. 또한, 15일에는 최초로 ‘아웃도어 명예상’도 시상한다.

전시회의 하이라이트인 트렌드 쇼는 최신 소재, 직물, 색 등을 매일 오전 11시, 오후 2시, 4시 세 차례에 걸쳐 선보인다. 살아있는 정보 교환과 심도 있는 토론이 열리는 콘퍼런스에서는 지속 가능한 개발과 아웃도어&라이프스타일의 공존, 블로거 등 1인 인플루언서를 이용한 마케팅 전략 등 다양한 주제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 다양한 이벤트로 풍성한 아웃도어 쇼. ⒸOutDoor Friedrichshafen

관람객을 위한 다채로운 아웃도어 액티비티도 마련됐다. 15일에는 볼더링과 리드․스피드 부문 클라이밍 대회가, 16일에는 하이 점프 대회가 열린다. 세계 유수의 선수들과 함께 8km, 17km의 코스를 달리는 다이나핏 웨이크업 런과 저녁 시간부터 시작되는 아웃도어 파티, 아웃도어 무비 나이트 역시 흥미롭다.

클라우스 웰맨 유러피언 아웃도어 그룹 CEO는 “아웃도어 시장의 경쟁이 점점 더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2016 독일 아웃도어 쇼는 스타트 업 업체부터 선도 기업까지 모여 함께 아이디어를 나누는 완벽한 장이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행사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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