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워터 클라이밍에 빠지다
신개념 워터 클라이밍에 빠지다
  • 이지혜 기자
  • 승인 2016.06.2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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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스파이더 한강 클라이밍 챔피언십 성료

지난 25일, 스포츠 브랜드 스파이더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신개념 워터 클라이밍 대회인 ‘2016 스파이더 한강 클라이밍 챔피언십 (종목명: 딥워터솔로잉)’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 한강에서 열린 '2016 스파이더 한강 클라이밍 챔피언십'이 여름철 이색 스포츠 축제로 발돋움했다.

반포한강시민공원 예빛섬에서 오전부터 저녁까지 치러진 이 날 대회는, 안전장치 없이 암벽을 오르고, 홀드를 놓치면 물에 빠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출전 선수와 지켜보는 관중 모두 경기 내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흥미진진한 게임이 계속됐다.
 
오전 1부 일반부(동호인) 경기 남녀 1위는 손종석 선수와 김경림 선수가 차지했다. 일반부에서 1위를 차지한 두 선수는 2부 초청선수 경기에 출전해 월드 클래스의 선수들과 함께 경쟁하는 기회를 가졌다.
 
2부 우수선수 초청 경기에서는 월드컵 통합 부문 세계 1위 김자인 선수가 관중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암벽 여제다운 경기를 선보였다. 또 2016 볼더링 월드랭킹 1위의 천종원 선수, 2015 볼더링 월드랭킹 7위의 사솔 선수 등이 참가했다.
 
2부 여자 부문 1위는 사솔 선수, 2위는 김자인 선수, 3위는 김민선 선수에게 돌아갔다. 2부 남자 부문 1위는 김자비 선수, 2위는 천종원 선수, 3위는 채성준 선수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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