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로 지리산 탐방로 전면 통제
폭우로 지리산 탐방로 전면 통제
  • 박성용 부장
  • 승인 2016.06.24 09: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4일 오전 6시 40분부터…시간당 30mm 폭우 내려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경남 하동 지역에 24일 오전 6시 40분 호우주의보가 발효되어 지리산 전 탐방로 구간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이밖에 다도해(고흥·여수·완도), 다도해서부(신안·진도), 무등산(광주), 무등산동부(화순), 월출산(강진·영암), 한려해상(남해)에도 입산이 통제된다. 통제 기간은 별도 해제 발표가 있을 때까지다.

▲ 24일 오전 기상 레이더 사진.

한편 기상청은 24일 오전 9시 10분 속보를 통해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전라남북도와 경남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30mm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고, 경남해안에는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다고 강수 현황을 발표했다.

오전 9시 현재 주요 지점 일일 강수량은 진도 78.0, 뱀사골 66.5, 나주 61.0, 목포 57.1, 여수 51.3, 구례 47.0, 해운대(부산) 46.0mm이다. 기상청은 전국이 비가 오다가 오후에 서울과 경기도를 시작으로 밤에 대부분 그치겠으며, 전라남도와 경상남도에는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으니 유의를 바란다고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