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반클럽코리아가 유러피언 스타일의 캠핑카 ‘오페라’를 출시했다. ‘오페라’는 부드러운 유선형의 차체 후면에 신호등 장치를 달아 충돌을 예방했으며 차후 애프터서비스의 편리함을 위해 스커트와 뒤 범퍼는 분리 제작했다. FRP 소재로 만든 몸체는 뒤 벽면 부분만 빼고 모두 일체형으로 만들어 단열과 누수의 문제를 없앴다. 

‘오페라’에는 어린이와 성인 포함 최대 7명까지 취침이 가능하다. ‘오페라’에는 듀얼 잠금 장치의 출입문을 달아 안전성이 높였고 창문에는 안과 밖으로 모기장을 달았다. 또한 선루프를 달았으며 선루프와 별도로 자동 환기창을 설치해 실내 온도에 따라 자동으로 팬이 돌아간다. 

주방 공간에는 도매틱(Dometic) 3구 가스레인지와 싱크대를 설치했으며 음식물 냄새가 쉽게 빠져나갈 수 있도록 창문도 달았다. 여름에는 3~3.5m의 어닝 천막을 문에 달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어닝 밑에는 LED 등을 달아 저 전력으로도 어닝 주변을 밝힐 수 있다. 

특히 냉장고에는 국내 최초로 전자동 3웨이 에너지 공급 방식을 사용해 차의 운행 상태와 전원 상태에 따라 자동으로 냉장고의 에너지 공급시스템을 바꿀 수 있다. 

오페라가 지닌 또 하나의 특징은 EBL 208S 메인 전원 컨트롤 장치와 LT420 보드로 캠핑카의 모든 전력과 전원을 관리하는 최첨단 메인 컨트롤 장치다. EBL 208 시스템은 컨트롤 보드와의 연결은 물론이고 차량 각 부분의 배터리 충전을 해준다. 때문에 전원 관련 이상이 있을 때면 컨트롤 장치의 그림을 보고 퓨즈의 이상 유무만 확인하면 전원과 관련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난방을 위해 유럽 최고의 RV 난방 업체인 투루마사의 최신형 6000W 히터를 설치했으며 저탕식 10리터 온수보일러와 히터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또한 4℃ 이하로 온도가 내려가면 자동적으로 물을 배출하는 무전력 드레인 밸브가 설치돼 있어 동파의 문제를 해결했다. 

이외에 청결하고 고급스런 풀 시스템의 화장실과 JVC 오디오시스템을 갖춘 4채널 스피커와 20인치 LCD 모니터, 디지털위성방송 시스템과 노래방 기기 등이 설치돼 있다. 가격은 기본 옵션 차량이 부가세와 특소세 포함해 8500만원이다.
▶ 문의 : 카라반클럽코리아 1566-3132 www.caravanclub 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