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s PICK|아웃도어 에디터가 고른 6월 아이템④
이제 알 만한 사람은 다 안다는 ‘파타고니아=친환경’ 공식이 웻수트까지 확장됐다. 파타고니아의 신상품 웻수트가 친환경 소재인 율렉스Yulexⓡ를 적용한 것. 파타고니아는 올해 새로 출시되는 모든 웻수트에 석유 소재의 네오프렌(합성 고무)을 제거하기로 했다. 율렉스는 식물성 소재의 천연 고무로서 탄소 배출량을 줄였으며 재활용 가능한 원단이다.
웻수트는 우수한 신축성과 방풍 코팅 처리로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한다. 특히 높은 보온 기능은 차가운 바다에서도 빛을 발한다. 재활용 폴리에스터 저지 원단을 안쪽 표면에 덧붙여 바닷물에도 빨리 마른다. 봉제 부분은 100% 심실링 처리했는데, 모든 봉제선을 삼중 접착 처리한 것도 눈에 띈다.
그동안 파타고니아는 기존 웻수트에 율렉스를 일정 부분 적용해 오긴 했지만 오는 7월부터 생산되는 모든 웻수트에는 100% 율렉스만을 제작하기로 했다. 환경에 관한 엄격한 기준으로 친환경적 원단과 시스템 개발에 쏟아온 파타고니아만의 열정이 또 한 번 돋보인다.
사이즈 XXS~3XL 색상 블랙 내표면 재활용 폴리에스터 저지 외표면 재활용 폴리에스터 88%/ 스판덱스 12% 소비자가격 29만8,000원 파타고니아코리아 |
저작권자 © 아웃도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