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필표, 몽골 고비사막 하늘길 횡단 도전
홍필표, 몽골 고비사막 하늘길 횡단 도전
  • 이주희 기자
  • 승인 2016.06.09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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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글라이딩으로 약 2,000km 거리 비행…K2, 의류·용품 및 미디어 후원

K2(대표 정영훈)는 아웃도어 전문가 후원 캠페인 ‘K2 어썸도어’로 활동 중인 홍필표 대장이 세계 최초로 몽골 고비사막을 무동력 패러글라이딩으로 횡단하는 도전에 나섰다고 밝혔다.

▲ 몽골 고비사막 하늘길 횡단에 도전하는 고비날다 원정대.

홍필표 대장이 이끄는 고비날다 원정대는 8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 60일 간의 장도에 올랐다. 원정대는 이달 말까지 몽골 현지 적응 훈련을 하고 오는 7월 본격적인 횡단에 돌입하게 된다. 고비사막 시작 지점인 서쪽 알타이 산맥의 수타리산(4,260m)을 출발해 총 19개의 비행 포인트를 거쳐 고비사막 끝 지점인 샤인샨드까지 비행할 계획이다.

고비날다 원정대는 홍필표 대장을 필두로 지난해 대한민국 패러글라이딩 남·녀 침피언 박영종, 김현회 패러글라이더, 지상지원팀의 임성휴, 윤태형을 포함 총 10명으로 꾸려졌다. 홍필표 대장은 “모험에 대한 갈망과 꿈을 이루기 위한 열정으로 도전 의식을 맘껏 발휘하고 돌아오겠다”라고 전했다.

K2 김형신 마케팅팀장은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도전을 한다는 자체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며 “의류·
용품 및 미디어 후원을 통해 원정대의 도전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비날다 원정대의 도전 이야기는 K2 페이스북(www.facebook.com/k2outdoor)을 통해 전해지며 11월 MBC경남에서 다큐멘터리로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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