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s PICK|아웃도어 에디터가 고른 6월 아이템②
초록이 물들고 따스한 햇볕이 내리쬐는 호수공원을 보고 있자니 답답한 사무실을 벗어나 산으로 강으로 바다로 떠나고 싶다. 흥겨운 음악과 함께라면 더 좋겠다. BGM 담당이던 녀석이 훗날 추억을 되새길 즘 주인공 역할을 하는 건 꽤 짜릿한 즐거움이니까. 분위기를 해치지 않는, 과하지 않은 녀석 어디 없나? 에디터의 까다로운 관문을 통과한 녀석이 이 놈이다. JBL 클립 플러스CLIP+.
소리도 만족스럽다. 작은 몸집을 뛰어넘는 출력에 “괜찮네”를 연발했고, 해상력도 단단하고 깔끔했다. 실내에서는 ‘엄지척!’ , 야외에서도 3~4명이 모인 공간에서는 부족함이 없었다. 다만 재생시간은 아쉽다. 2시간 충전에 최대 5시간 재생. 크기를 생각하면 끄덕여지지만, 1박 이상의 여정이라면 충전배터리가 필수다. 보조배터리로도 충전 가능하다.
블루투스 스피커의 기본은 다 갖췄다. 블루투스 3.0을 지원하고, 볼륨 조절 및 선곡이 가능하다. 마이크가 내장되어 스피커폰으로 통화할 수 있고, 3.5파이 오디오 케이블 또한 내장되어 있어 블루투스를 지원하지 않는 기기와도 유선으로 연결할 수 있다.
가장 좋은 소리를 내는 스피커는 아니다. 가장 편안하게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녀석이다. 귀여운 생김새에 8가지 다양한 컬러로 출시되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것도 장점. 인터넷 최저가 기준 5만 원대로 구입할 수 있는 가격 또한 부담이 없다.
구성 클립 플러스, 충전용 마이크로 5핀 USB 케이블 색상 블랙, 블루, 그레이, 오렌지, 핑크, 레드, 그린, 옐로우 크기 107×88×42mm(높이×너비×깊이) 무게 150g 출력 3.2W 배터리 600mAh, 2시간 충전, 최대 5시간 재생 소비자가격 8만 원 케이원에이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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