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체험, 리사이클 클래스·중고장터, 동물 보호 등 다양…고객과의 소통 강화 노력
친환경 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코리아(대표 조용노)는 올해도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고객과의 소통 강화에 힘쓰고 있다. 친환경 아웃도어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부터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새로운 소비 문화 확산, 반려견과 함께하는 프로그램까지 다양하다.
▲ 파타고니아 강남점의 클라이밍 클래스. |
파타고니아 강남점은 지난 2월과 3월 클라이밍 클래스를 진행했고, 울산점은 파타고니아코리아 소속 서핑 앰버서더들과 서프 트립을 떠났다. 강남점의 클라이밍 클래스는 신청 접수 3시간 만에 모집 정원이 마감되는 등 고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파타고니아는 리사이클 클래스나 서핑 중고장터를 마련, 새 제품만 찾는 기존의 소비 패턴을 지양하고 불필요한 소비를 막자는 메시지를 전파했다. 도봉산점에서는 구멍 난 양말로 선인장을 만들거나 더 이상 못 입는 티셔츠를 활용해 티 코스터를 제작하는 등 고객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클래스를 열어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울산점에서는 서프 보드&용품 중고장터를 개최해 서핑 용품 중고 거래와 서프 브랜드 쿡박스와의 협업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 파타고니아 울산점에서 진행한 서프 트립. |
파타고니아코리아 관계자는 “고객 체험 프로그램은 기존의 일방적인 마케팅과 홍보 전략에서 벗어나 브랜드 철학에 뿌리를 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과 브랜드 간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하고자 기획했다”며 “브랜드의 철학을 꾸준히 알리고 고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기 위해 앞으로도 연중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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