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 들어야 될 핫한 음반들
5월에 들어야 될 핫한 음반들
  • 류정민 기자
  • 승인 2016.05.23 17: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IFE STYLE|MUSIC

어쿠스틱과 만난 레이첼 야마가타와 감미로운 그루브의 뮤지크 소울차일드, 라틴 록의 선두주자인 산타나와 유럽을 떠들썩하게 만든 덴마크의 4인조 밴드 루카스 그레이엄, 8년 만에 돌아온 더 라스트 섀도우 퍼펫츠까지. 각양각색의 음반이 5월의 귀를 책임진다.

레이첼 야마가타|Acoustic Happenstance
가장 인기 많은 데뷔 앨범을 어쿠스틱 버전으로 구성했다. ‘Paper Doll’을 작곡한 오랜 친구 케빈 살렘이 어쿠스틱 앨범의 연주와 편곡을 도왔고 믹싱과 마스터링을 담당했다. 녹음 기간 내내 둘은 얼굴을 마주본 채 노래하고 연주했다고. ‘Letter Read’와 ‘Meet Me By The Water’에 포인트로 피아노 선율이 쓰였고 대부분의 곡들은 어쿠스틱 기타의 수수한 매력을 살렸다. 레이첼 야마가타의 익숙한 곡들이 새롭게 느껴질 것이다.



뮤지크 소울차일드|Life On Earth
펑크와 블루스, 재즈, 힙합을 고루 담아 쉽고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슬로우 템포의 음악, 네오 소울 음악이다. 이 음악을 선보이는 뮤지크 소울차일드가 5년 만에 돌아왔다. 초창기의 소울 그루브와 특유의 매혹적인 보컬을 담아내 감미로운 음색이 돋보이는 ‘I DO’는 발매 전부터 큰 인기를 모았다. 부드럽게 그루브를 타고 흐르는 러브 발라드 ‘Heart Away’ , 펑키함이 넘치는 ‘Changed My Mind’ , 매끈한 로맨틱 그루브 ‘Part Of Me’ , ‘The Girl’ 등이 수록됐다.


산타나|SANTANA IV
록 음악에 라틴아메리카와 아프리카의 리듬을 결합한 라틴 록Latin Rock의 선두주자 산타나가 45년 전 밴드 멤버 대부분이 참여한 정통성 있는 앨범으로 찾아왔다. 지난 2000년 세상을 떠난 데이비드 브라운과 팀발레스 주자인 호세 아레아스를 제외한 5명의 라인업으로 과거 생기 가득했던 활력과 에너지, 수려한 선율, 멋들어진 연주, 깔끔하고 매끈한 사운드 프로덕션의 조화를 이뤄 76분의 아련한 시간 여행을 도와준다.



루카스 그레이엄|Lukas Graham

북유럽 빈티지 감성과 소울의 조화를 들려주는 덴마크 출신 4인조 밴드 루카스 그레이엄의 인터내셔널 데뷔 앨범. 덴마크 앨범 차트 1위는 물론, 유럽 각국 차트 정상을 휩쓸고 있다. 2011년 유튜브에서 10만 뷰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한 홈 비디오가 눈에 띄면서 본격적인 메이저 활동을 시작했다. 루카스 그레이엄의 가공되지 않은 소울풀한 보컬과 작곡 능력, 중독성 있는 후크로 ‘Mama Said’와 ‘7 Years’ 외 11곡이 완성됐다.

더 라스트 섀도우 퍼펫츠|Everything You’ve Come to Expect
밴드 악틱 몽키즈의 앨릭스 터너와 더 래스칼스의 마일즈 케인, 그리고 작곡가 겸 프로듀서 제임스 포드로 구성된 프로젝트 밴드가 8년 만에 돌아왔다. 악틱 몽키즈와 마일즈 케인의 기존 성향들이 다양한 영향들과 뒤섞여있는 이번 앨범은 마치 영화 속 오리지널 스코어를 듣는 듯하다. 이제는 단순한 프로젝트 밴드가 아닌 하나의 밴드의 모습이 아닐까. 이전 앨범 보다 더 많은 음악에서 영향을 받은 11곡의 음악이 담겼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