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는 돼야 짐승 용량이지…제로그램, 저니 90 더플백
이 정도는 돼야 짐승 용량이지…제로그램, 저니 90 더플백
  • 이슬기 기자 | 사진 김해진 기자
  • 승인 2016.05.12 17: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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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PICK|아웃도어 에디터가 고른 5월 아이템④

캠핑의 계절이다. 쾌청한 봄볕 아래 광합성을 즐기다 해가 지면 만끽하는 바비큐와 맥주 한 캔. 생각만 해도 설레지만, 낭만적인 캠핑의 뒷면에는 장비를 챙겨 짐을 싸는 수고로움도 있기 마련이다. 제아무리 미니멀 캠핑이 대세라지만 하나둘씩 장비를 챙기다 문득 정신 차리고 보면 어느새 한 짐이 돼 있기가 일쑤. 이럴 땐 넓은 가슴으로 내 모든 짐 보듬어줄 넉넉한 더플백이 필요하다.

‘크다.’ 이 녀석을 만나고 첫 번째로 떠오른 수식어. 모 선배 기자는 이렇게 표현하기도 했다. “사람도 들어가겠는데?” 제로그램의 따끈따끈한 신제품 저니 90 더플백은 그만큼 듬직한 짐승 용량을 자랑한다. 이 정도면 가벼운 캠핑뿐 아니라 해외 원정, 장거리 여행 등에도 써먹기 좋겠다. 많은 짐을 한 번에 보관하거나 비행기에 짐을 부칠 때도 편리하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특징은 탈부착이 가능한 멜빵. 기동력 있게 움직여야 할 때 어깨에 멜 수 있어 더욱 실용적이다. 배낭끈은 강화 플라스틱 고리로 연결되며, 사용하지 않을 때는 등판 주머니에 수납하면 OK. 내구성이 뛰어난 코듀라 원단에 방수코팅이 떨어지지 않는 카보나이트 코팅을 적용해 거칠게 사용해도 오래 쓸 수 있어 더욱 좋다. 색상이 한 가지인 점은 조금 아쉽지만, 이 정도면 실용성 면에서 만점. 너저분한 짐 정리는 이제 저니 90 하나면 모두 해결이다. 수고하고 많은 짐 진 자들아, 이제 다 제로그램에게로 오라.

색상 네이비
용량 90L
재질 코듀라ⓡ 패브릭
사이즈 74 x 36 x 33 cm
무게 1.38kg
소비자가격 12만5,000원
제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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