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색조 매력 넘치는 해변으로 오세요”
“팔색조 매력 넘치는 해변으로 오세요”
  • 김경선 기자
  • 승인 2011.04.2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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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TOUR 필리핀 ⑤ INTERVIEW : 마리콘 바스코-에브론 필리핀 관광청 한국사무소 지사장

 “필리핀의 자연 환경은 감히 최고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필리핀으로 여행을 온 순간 천혜의 아름다움이 당신을 감동시킬 것입니다.”

필리핀 관광청 한국사무소의 마리콘 바스코-에브론(Maricon Basco-Ebron) 지사장은 2007년 한국에 부임했다. 한국 생활만 올해로 5년차. 필리핀 외교부와 필리핀 관광부의 마케팅 기구인 필리핀 컨벤션과 비지터스 코퍼레이션에서 28년간 잔뼈가 굵은 마케팅 전문가다.

▲ 마리콘 바스코-에브론 필리핀 관광청 한국사무소 지사장
필리핀 여행객이 가장 많은 나라는 한국이다. 필리핀 관광청 한국사무소의 역할이 중요할 수밖에 없다. 마리콘 지사장은 잔뼈가 굵은 전문가답게 다양한 마케팅으로 필리핀 관광을 유도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에는 필리핀으로 떠난 한국 관광객이 21%나 증가했다.

“필리핀에는 많은 한국인들이 살고 있습니다. 그들이 자연스럽게 친지와 친구들을 초대하면서 필리핀을 방문하는 한국인들이 늘고 있죠. 반대로 한류 문화를 찾아 한국으로 여행 오는 필리핀 사람들도 많습니다. 점점 두 나라가 가까워지고 있는 것 같아 행복합니다.”

필리핀은 그 자체로 아름다운 나라다. 마리콘 지사장은 휴양지로 유명한 여러 나라들을 다녀봤지만 필리핀의 자연환경이 단연 최고라고 자신했다.
“필리핀은 축복 받은 나라입니다. 수많은 섬들이 제각각 매력을 뽐내고 있으니 여행자들은 입맛대로 고를 수가 있죠.”

세부·팔라완·보홀·보라카이…. 마리콘 지사장은 각 섬들마다 특징이 있다고 말했다. 팔라완은 여유롭게 해양스포츠를 즐기기 좋은 섬이고, 보라카이는 아름다운 해변을 따라 고급 레스토랑과 카페 등이 많아 밤이 더욱 즐거운 섬이다. 반면 보홀은 여전히 원시의 아름다움이 남아 있어 오롯이 자연과 교감을 나눌 수 있다.

“필리핀에 방문한다면 꼭 해양 스포츠를 권하고 싶습니다. 필리핀에는 환상적인 다이빙 사이트가 정말 많죠. 지상과는 전혀 다른 바다 속 세상이 여행자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감동을 선물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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