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사이트
한국인 기록 다시 쓰나?
한국인 기록 다시 쓰나?
  • 이지혜 오대진 기자|사진제공 MLB.COM
  • 승인 2016.04.27 15: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IFE STYLE|SPORTS

우리나라 프로스포츠 중에서는 야구의 인기가 단연이다. 관중동원도 그렇고, 인프라도 그렇고. 지난달 사심 가득한 프로야구 10개 구단 전망에 이어 두 번째로 썰을 풀었다. 둘 다 야구를 좋아한다. 그래서 이번에도 야구다. 프로야구 말고 미국 메이저리그. 그 중에서도 코리안 메이저리거. 올 해 유난히 많이 건너갔다. 국내리그 씹어 먹는다 하는. 박찬호-김병현-서재응-최희섭 시대 이후 가장 핫해진 믈브MLB. 다시 말하지만, 사심 가득하다. 욕은 꼭 독자엽서로 부탁한다.(모든 기록은 한국시간 3월 20일 기준)

박병호
저번에 만루홈런 친 거 봤어? 국거박 부들부들 거리는 소리가 다 들리더라고. 잘 할 것 같아. 목런도 박병호니까 가능한거고. 11경기 타율 .323 3홈런, 기록이 말해주지.
대박이야 진짜. 이정도로 잘 할 줄은 몰랐어. 적응기가 있을 법도 한데 가자마자 만루홈런 뻥뻥 이라니. 이러다 크보KBO보다 더 잘 치는 거 아냐?


강정호
지난 시즌, ‘킹캉’ 때문에 한참 즐거웠는데. 왼쪽 무릎이 거의 완치 됐다니 기대해도 괜찮겠지? 한솥밥 먹던 박병호가 미국까지 따라와 잘하고 있으니 마음이 두근두근 할 듯.
부상이 아쉬웠어. 크리스 코글란 이 XXX자슥. 신인왕도 기대해볼만 했는데. 부상 회복이 관건이긴 한데 건강하게만 돌아온다면 지난 시즌 이상의 활약은 가능하다고 봐.

김현수
현재까지 논란의 중심은 기멘수야. 초반 엄청난 부진 뒤에 최근 6경기 연속 출루하며 살아나고는 있지만 타격기계의 모습은 아니야. 벅 쇼월터 감독이 기회를 주긴 하지만, 이 분이 또 한 번 눈 밖에 나면 가차 없거든. 13경기 타율 .162 2타점.
사실 워밍업 시간 좀 걸리는 건 두산 특유의 스타일 아닌가? 처음부터 빵빵 잘 하진 못하지만 결국 시즌 끝났을 땐 순위권 안에 드는. 김현수도 그럴 거라고 봐.


이대호
어때? 조선의 4번타자 이번에 잘 할 것 같아? 시애틀이 워낙 투수친화구장이라 잘 모르겠네. 지금까지는 굿굿굿이지. 12경기 타율 .320 4타점.
잘 해라 대호야. 시애틀에서 봉다리 쓰고 만나자. 근데 그렇게 빼라던 살을 미국에서 쏙 빼니 야속하기도 하더라. 언젠간, 돌아와요 부산항에.


이학주
이학주만 보면 안타까워. 기회가 많이 있었는데 그놈의 부상. 이번 시즌은 그 어느 때보다 좋은 것 같아. 노력한 만큼의 성과가 있었으면 좋겠어. 12경기 타율 .308 3타점.
주목받지 못 해서 더 마음이 가는 선수. 벤치서도 주눅 들지 말지 말입니다.



추신수
역시 아직까지는 신수 형이지. 베테랑답게 차근차근 준비하는 것 같아. 팀 전력도 좋고. 지난 시즌 후반기 모습만 보여주면 커리어하이도 가능할 것 같아. 7경기 타율 .267 1타점.
믿고 보는 ‘추추트레인’ 아니겠어? 올 시즌은 또 어떻게 기록을 갈아치울지 기대돼.


최지만
이학주와 함께 제 2의 추신수를 꿈꾸는 아메리칸 드리머. 알버트 푸홀스의 뒤에서 열심히 칼 갈아주길.
최지만도 이학주랑 마찬가지지. 역시 운동선수는 부상 없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아. 최고의 유망주였는데. 6년간의 마이너 생활 끝에 드디어 기회가 왔어. 거포 1루수의 모습을 기대해보겠어. 15경기 타율 .225 1홈런


오승환
운때 잘 만나 좋은 곳으로 가서 욕 안 먹을 만큼 잘 하고 있는 것 같아. 더 이상은 노코멘트.
돌직구가 통하는 것 같아. 동료들도 구위 칭찬을 많이 하더라고. 철벽 불펜의 일원으로써의 능력은 당연한 듯 해. 항상 우승권에 있는 팀 전력이니 기대 이상의 성과도 노려볼 만 해. 5경기 5.2이닝 1실점


류현진
다른 선수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올 시즌 부상 이슈의 중심은 역시 류현진이야. 5월 복귀가 예상 가능 시나리오라는데 세 번째 불펜 피칭 앞두고 어깨 불편함을 호소한 게 좀 걸려. 시나리오만 된다면 2~3선발에 150이닝은 당연하지만.
속았다고 하는 팬들과 구단이 어느 정도 이해는 돼. 그래도 한 번 더 속는 셈 치고 기대하고 싶어. 누가 뭐래도 류뚱의 공은 예술이었으니까.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