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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봄엔 새 음악…3월의 새 앨범들
새 봄엔 새 음악…3월의 새 앨범들
  • 류정민 기자
  • 승인 2016.03.30 17: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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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YLE|MUSIC

뉴에이지의 거장 야니, 싱어송 라이터로 자리매김한 시아, 부드러운 밀크남으로 돌아온 B.A.P, 브리티시 록의 자존심 스웨이드 그리고 봄날 듣기 좋은 컴필레이션 앨범까지.

야니|SENSUOUS CHILL
콧수염과 긴 머리가 트레이드마크인 뉴에이지의 거장 야니의 새 앨범엔 다양한 나라의 문화가 담겨있다. 유려한 피아노 터치와 플라멩고 기타의 선율이 돋보이는 ‘Thirst for Life’를 시작으로 1993년 발표했던 피아노곡에 새로 리듬 파트를 추가한 ‘Whispers in the Dark’를 포함한 17곡이 고스란히 담겼다.

90년대의 히트작을 기반으로 꾸준한 작품 활동과 협업을 통해 전 세계로 투어를 이어나가고 있는 야니의 드라마틱한 음악을 느낄 수 있다.

시아|THIS IS ACTING
싱어송라이터로 자리매김한 시아의 일곱 번째 앨범. 다른 가수들에게 보냈으나 거절당한 곡들로 꾸려져 흥미롭다. 다른 이들을 염두에 두고 만든 곡을 본인이 부르니 뭔가 연기하는 느낌을 받았다고. 그래서 탄생한 앨범의 제목이 ‘This Is Acting’이다.

강렬한 비트와 가사, 보컬, 몽롱한 사운드의 ‘시아다운’ 곡들이 수록되어 있다. 특히 ‘Bird Set Free’는 누군가에게 곡을 보낼 때마다 ‘내가 부를 걸’ 후회할 만큼 아끼는 곡이라고 하니 필히 들어보자.

B.A.P| CARNIVAL
부드러운 밀크남이 되어 돌아온 B.A.P의 앨범은 커버를 보면 알 수 있듯 여섯 남자들의 질주 본능을 담았다. 펑키한 리듬 기타로 경쾌한 바이브를 느낄 수 있는 타이틀 곡 ‘Feel So Good’과 멤버 전원이 코러스에 참여해 넘치는 에너지를 전달하는 ‘Carnival’ , 그간 선보였던 이미지완 달리 달콤한 느낌의 모던 락 ‘My girl’까지. 축제를 뜻하는 앨범 타이틀처럼 처음부터 끝까지 가슴 두근거리는 트랙들로 구성됐다.




스웨이드|NIGHT THOUGHTS

모두가 잠들어 있을 때 세상에 홀로 존재한다는 ‘어른의 공포’가 스웨이드 새 앨범의 영감을 주었다. 앨범 커버에서도 느껴지듯 전반적으로 어둡고 음울하며 몽롱한 색채를 띠는 12곡이 수록되어 있다. ‘When You Are Young’은 서사적 분위기의 웅장한 리듬과 스케일 큰 현악 섹션의 울림이 비구름처럼 드리워지는 곡으로 앨범의 전반적인 색깔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타이틀 곡 ‘Outsiders’와 ‘No Tomorrow’ , ‘Like Kids’도 추천한다.



컴필레이션|여유 5
봄날에 걸맞은 음악 40곡을 모았다. 재즈, 영화음악, 뉴에이지, 컨템포러리, 크로스오버와 클래식 장르까지.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편안한 휴식을 안겨준다. 엔니오 모리꼬네의 시네마천국 러브 테마 OST, 드라마 가을동화에 수록돼 인기를 끌었던 케빈 컨의 연주곡까지. 유명한 영화와 드라마 속 잔잔한 음악들은 듣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여유로운 음악들의 모음집.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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