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어디까지 가봤니…천년의 역사를 한눈에
경주, 어디까지 가봤니…천년의 역사를 한눈에
  • 류정민 기자|사진 김해진 기자
  • 승인 2016.03.2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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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R OUTBOUND ②INFORMATION

신라 천년의 역사를 아우르는 길, 경주 남산 ‘삼릉가는길’
산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경주 남산에 둘레길 ‘삼릉가는길’이 생겼다. 총 8km의 코스로 유적지를 보며 천천히 걷다보면 4시간정도 소요된다. 박혁거세가 태어난 ‘나정’과 신라의 종말을 상징하는 ‘포석정’이 코스 안에 있어 신라의 시작과 끝이 다 담겨 있다.

코스 : 월정교~천관사지(0.6km)~오릉(1.1km)~나정(3.2km)~일성왕릉(4.3km)~남간사지당간지주(4.9km)~창림사지(5.9km)~포석정(6.5km)~지마왕릉(6.5km)~태진지(6.9km)~배동석조여래삼존입상(7.2km)~삼릉(7.7km)~경애왕릉(7.8km)

사단법인 경주 남산 연구소
경주 남산 연구소는 남산의 문화유적을 널리 알리고, 유적을 보존하고 연구하며, 남산의 자연환경을 보호하는 일을 하고 있다. 사이트에 들어가서 미리 일정을 확인하고 예약하면 ‘삼릉가는길’을 비롯한 남산의 무궁무진한 코스를 전문 안내인의 설명과 함께 할 수 있다.
경북 경주시 노서동 162-27
www.kjnamsan.org 054-777-7142

야경이 끝내주는 동궁·월지·첨성대
동궁과 월지 - 동궁은 태자가 살던 신라 왕궁의 별궁이고, 월지는 동궁에 있는 연못이다. 폐허가 된 곳에 기러기와 오리가 날아들면서 붙여진 이름 ‘안압지’ 혹은 ‘임해전지’로 불리던 ‘경주 동궁과 월지’는 유물이 발굴되면서 2011년 명칭이 바뀌었다. 입장료 2,000원
첨성대 - 선덕여왕 때 만들어진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천문 관측대. 신라시대의 석조물로 직선과 곡선이 잘 어우러진 안정감 있는 건축물이다.

가족캠퍼들을 위한 에코밸리오토캠핑장
경북 경주시 산내면 문복로 548 054-751-6399
80개의 사이트, 1,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크기의 캠핑장. 계곡, 동굴, 식물원, 가족영화관, 곤충관, 트램폴린이 있는 실내 놀이터, 실외놀이터, 매점, 카페, 펜션 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어 오토캠핑장이 아니라 하나의 마을 같다. 화장실, 샤워실, 개수대도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 편리하다. 이용료 2만5,000원~3만5,000원.

경주에 들르면 바로 여기
금강산도 식후경

교동 쌈밥 쌈 정식 (돼지, 오리) 1만2,000원 달비 비빔밥 9,000원 육부촌 육개장 1만 원.
보성할매 산채비빔밥 산채비빔정식 8,000원 청국장 정식 8,000원 메밀전병 1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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