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피는 춘삼월엔 클라이밍 ①
이달 표지를 보고 ‘멋있다’ , ‘한 번쯤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면 클라이밍에 관심을 가져보자. 클라이밍은 일반적인 산행과 달리 안전 장비를 착용하고 오르는 등반을 뜻한다. 올봄 클라이밍에 도전하려는 초보자들은 자연 암벽보다 인공암장에서 스포츠클라이밍으로 첫발을 떼는 게 좋다.
스포츠클라이밍을 하려면 많은 준비물이 필요하다.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줄, 줄과 몸을 연결하는 하네스, 발의 움직임을 정교하게 하는 암벽화, 손의 움직임을 잡아주는 초크와 초크백, 움직임이 자유로운 복장 등등…
하지만 초보자가 준비할 것은 암벽화와 초크백 뿐이다. 스포츠클라이밍의 기본 동작을 익히고 고도를 높이기 시작할 때 하네스 하나 정도 더 마련하면 된다. 어떻게 배우느냐. 스포츠클라이밍의 인기가 좋아서 인공암장이 많이 생겼다. 지역과 스포츠클라이밍을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암벽여제라 불리는 김자인 선수. 예전 본지와 했던 인터뷰에서 그랬다. “클라이밍은 즐기다보면 잘 할 수 있습니다.” 아, 이런 말도 했다. “처음 클라이밍을 했을 때, 무서워서 울었어요.” 누구나 처음은 비슷하다. 도전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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