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스포츠 산업 미래…R&D가 해답”
“아웃도어·스포츠 산업 미래…R&D가 해답”
  • 이주희 기자
  • 승인 2016.03.16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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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한국아웃도어스포츠산업협회 정기총회…연구개발 지원 통한 생산역량·경쟁력 강화

2016 한국아웃도어스포츠산업협회(KOIA) 정기총회가 16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섬유센터빌딩 17층 스카이뷰룸에서 열렸다. 이번 총회에는 박만영(콜핑 대표) KOIA 회장을 비롯 김정 마운티아 사장, 스티븐 김 심파텍스코리아 대표, 오상현 코베아 이사, 유지호 노스케이프 상무 등 아웃도어·스포츠 기업 CEO 및 임직원,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 2016 한국아웃도어스포츠산업협회 정기총회. 사진 이주희 기자

▲ 개회사를 하는 박만영 KOIA 회장.
총회에서는 ▲2015년 사업보고 및 2016년 사업계획 승인 ▲2016년도 정대의원 및 임원 선임 등 주요 안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채수훈 협회 사무국장은 “올해에는 아웃도어 산업 R&D 과제 기획·지원, 국내·외 전시회 참가 및 해외시장 개척, 아웃도어·스포츠 전문 인력 양성 교육사업, 회원사 네트워크 구축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며 “특히 섬유패션활성화 사업을 통해 아웃도어 인프라를 구축하고 특수봉제기술 지도 및 컨설팅 등을 지원함으로써 우리 기업의 생산역량을 강화하고 제품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15년도 아웃도어·스포츠 산업 유공자 포상도 진행됐다. 모범경영인상에 신금식 (주)신티에스 대표, 우수브랜드상에 김정 마운티아 사장, 시장다변화 유공상에 장한석 이프이츠 대표가 선정되었다. 또 신시장개척유공상에 조병철 (주)참맛 대표, 신제품개발유공상에 황상훈 블랙야크 부장과 정석훈 코소아 대표, 공로상에 박미경 코트라 뮌헨 무역관 과장 등이 꼽혔다. 총회 말미에는 정종태 코트라아카데미 원장의 ‘2016 세계시장 전망 및 수출유관기관 활용방안’ 강연이 마련됐다.

박만영 KOIA 회장은 “아웃도어 시장이 주춤한 상황이지만 한국 아웃도어·스포츠 기업이 기술 개발과 품질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면 산업 부흥기가 다시 오리라 확신한다”며 “우리 기업들의 지속적인 성장과 세계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도록 정부와 계속해서 소통하고 정책적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우수브랜드상을 받은 김정 마운티아 사장(오른쪽)과 박만영 회장.

▲ 정종태 코트라아카데미 원장의 ‘2016 세계시장 전망 및 수출유관기관 활용방안’ 강연도 마련됐다.

▲ 2015년도 아웃도어·스포츠 산업 유공자로 선정된 수상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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