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봄나들이 패션, ‘아웃도어’로 정했다”
“우리 아이 봄나들이 패션, ‘아웃도어’로 정했다”
  • 김경선 기자
  • 승인 2016.03.14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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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디자인·소재 3박자 갖춰…성인 출소판 ‘미니미 룩’ 인기몰이

봄이 성큼 코앞으로 다가왔다. 추위를 피해 실내에서만 활동하던 아이들도 이제 야외에서 뛰노는 계절이 다가온 것. 어른 보다 더 활발하게 움직이는 아이들에게 아웃도어 의류가 필요한 계절이다.

최근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키즈 라인 제품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키즈 아웃도어 시장이 불황에 허덕이는 아웃도어 업계에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면서 아이와 부모의 눈길을 사로잡는 신제품을 대거 출시중이다.

키즈 아웃도어 시장의 이슈는 ‘미니미 룩’이다. 부모와 아이가 같은 스타일의 옷을 입는 ‘미니미 룩’이 인기를 끌면서 어른 못지않은 기능성과 스타일을 겸비한 키즈 의류가 속속 출시중이다.

▲ 네파는 기능성과 패션을 겸비한 미니미 룩을 선보였다.

네파는 봄을 맞아 화사한 컬러가 돋보이는 미니미 재킷 ‘윈드워커 재킷’과 ‘바알 2.5L 방수재킷’을 선보였다. 성인 제품과 동일해 패밀리룩으로 입을 수 있으며, 방수 및 방풍 기능을 갖췄다. 더불어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도록 내마모성이 우수한 타슬란 소재를 사용했으며, 땀이 많이 나는 등판과 겨드랑이 부분에는 메쉬 소재로 통풍성을 높였다.

블랙야크는 부모의 눈높이에 맞는 스타일리쉬한 재킷과 아이들의 눈을 사로잡을 상큼한 재킷을 선보였다. ‘BK리치재킷’은 사파리 스타일의 간절기용 재킷으로 내장형 누빔패딩을 적용해 보온성을 높였으며, 옥스퍼드 소재를 사용해 은은한 광택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BK루도재킷’은 산뜻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방풍재킷으로 원피스와 맨투맨 티셔츠 등 다양한 스타일과 어우러져 활용성을 높였다.

▲ 화사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블랙야크의 ‘BK루도재킷’.
▲ 케이투는 방수 및 투습 기능을 적용해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한 ‘유스토 재킷’을 선보였다.

K2는 ‘어드벤처 스쿨’을 콘셉트로 일상과 아웃도어를 어우르는 제품을 출시했다. 특히 성인 제품의 소재와 디자인, 기능을 그대로 살린 ‘세븐볼 재킷’, ‘쿨360 티’ 등 미니미 룩을 비롯해 방수 및 투습 기능을 적용해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한 ‘유스토 재킷’ 등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였다.

정동혁 네파 마케팅본부 상무는 “봄 시즌을 맞아 가족단위로 나들이 떠나는 가족이 늘어났다”며 “아이들이 야외에서 자유롭게 뛰어 놀 수 있게 기능성을 갖추면서도 부모와 어우러진 패션을 선보이는 미니미 룩이 인기”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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