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관광청은 지난 4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뉴질랜드 현지 여행업체와 국내 여행사들의 비즈니스 미팅을 주선하는 ‘키위링크 코리아 2016’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매년 뉴질랜드 관광청이 진행하는 키위링크 코리아는 뉴질랜드 주요 관광 업체들이 한국을 방문해 한국의 여행사들과 만나 관광상품을 업데이트하고 신규 상품을 소개하면서 서로 교류하는 행사다.

▲ ‘키위링크 코리아 2016’ 행사장 전경.

올해에는 13개의 뉴질랜드 업체와 에어뉴질랜드 한국 사무소가 뉴질랜드를 대표해 참가했으며, 국내에서는 약 26개 여행사에서 30여 명의 한국 여행사 바이어들이 함께 했다. 키위링크 참가 업체들은 1:1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면서 뉴질랜드의 대표 여행지, 액티비티, 항공사 등의 새로운 정보를 받고 여행상품 개발 기회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뉴질랜드 관광청의 아시아 총괄 국장인 데이비드 크레이그는 “지난해 뉴질랜드를 방문한 한국인 여행객은 전년 대비 17.1% 증가했다”며 “지난 12월 20일부터 한-뉴질랜드 FTA가 발효됨에 따라 여행을 비롯한 인적 교류는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