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페이스 1위, 블랙야크·네파·코오롱스포츠·K2 2위
노스페이스 1위, 블랙야크·네파·코오롱스포츠·K2 2위
  • 이주희 기자
  • 승인 2016.03.04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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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순위…네파, 점수 상승률 7.2% 기록

2016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아웃도어 부문에서 노스페이스가 1위, 블랙야크·네파·코오롱스포츠·K2가 공동 2위를 기록했다.

▲ 2016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아웃도어 부문에서 노스페이스가 1위, 블랙야크·네파·코오롱스포츠·K2가 공동 2위를 기록했다.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NBCI는 브랜드 인지도와 이미지, 브랜드 관계에 대한 평가 점수에 가중치를 반영해 100점 만점으로 산출하는 지수다. 올해는 제조업 분야 33개 업종 117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조사가 진행됐다.

이번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노스페이스는 지난해보다 3점 오른 75점을 획득, 9년 연속 정상 자리를 지켰다. 블랙야크·네파·코오롱스포츠·K2는 74점으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지난해 2위였던 코오롱스포츠는 4.2% 점수가 상승하며 자리를 유지했고, 공동 3위였던 블랙야크와 K2는 나란히 5.7% 점수가 올라 2위에 안착했다. 특히 네파의 약진이 눈에 띈다. 지난해 5위에 머물렀던 네파는 점수 상승률 7.2%를 기록하며 2위로 올라섰다.

전체 1위는 80점을 받은 삼성 TV가 차지했으며 이어 한샘(가정용 가구), 농심 신라면, LG 트롬(세탁기), 쿠쿠(전기밥솥), 에쿠스(대형차), 쏘나타(중형차), 삼성 갤럭시 태블릿 등 7개 브랜드가 똑같이 79점으로 전체 2위였다.

한국생산성본부는 “브랜드 간 점수 차이가 좁혀진 이유는 경쟁력에 영향을 미치는 마케팅 활동에서 브랜드별 수준 차이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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