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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동적인 내 아이 사진 촬영방법액션캠 활용한 다이내믹한 표현…넓은 화각 이용해 일상을 영화처럼
  • 이두용 차장
  • 승인 2016.02.28 10:03
  • 호수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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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이 지나고 우수를 거치니 바람에서 온기가 느껴진다. 3월에 들어 경칩을 맞으면 본격적인 봄이 시작될 터. 집안에서 아이들과 긴 겨울나기를 했던 부모들은 나들이 계획으로 벌써 설렌다. 올봄, 내 아이와 어떤 추억을 만들까? 밝게 뛰노는 아이들을 생생하게 사진에 기록하고 싶다면 액션캠을 눈여겨보자. 평소의 나들이가 몇 배는 즐거워질 것이다.

   
▲ 액션캠을 활용해 내 아이 사진을 찍어보자.

액션캠에 대해서 알려줄게
액션캠은 액션이 포함된 장면을 생생하게 사진 또는 영상으로 기록해주는 디지털캠코더를 말한다. 일상을 사진이나 영상으로 기록하는 제품과 비교해 다이내믹한 장면 포착에 강한 능력을 발휘한다. 당연히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하도록 튼튼하게 만들어졌다.

액션캠은 대부분 크기가 작고 가벼워 휴대와 보관이 쉽도록 제작됐다. 핸드헬드는 물론 헬멧이나 몸에 부착해 자유로운 촬영이 가능하다. 시야(화각) 또한 넓어 보통 170~180°로 넓게 본다. 사람이 보는 시야각이 45°인 걸 감안하면 놀랍다. 액션캠의 화각은 35mm 필름 카메라를 기준으로 환산했을 때 8~10mm 정도의 초광각 렌즈로 분류된다. 물고기 눈으로 보는 것과 유사한 화각의 어안렌즈와도 닮았다.

최근에는 스마트 폰과 같은 스마트 기기와 연동할 수 있어, 스마트폰 화면을 보면서 사진이나 영상을 촬영할 수 있어 편하다. 아이들이 뛰노는 것을 촬영하는 것뿐 아니라 직접 아이들 몸에 카메라를 고정한 뒤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세상을 촬영해보는 것도 재밌다.

   
▲ 내 아이가 자전거를 배우는 첫 순간도 남길 수 있다.

액션캠, 어디에 쓰는 물건인고?
액션캠이 인기를 끌면서 많은 제조사에서 제품을 쏟아냈다. 하지만 역시 액션캠의 시작과 대중성을 이끈 제품은 고프로다. 후발주자로 다양한 제품이 등장했지만 선전하고 있는 업체는 소니, 리코, 파나소닉 등이다. 샤오미 등의 중국 업체의 추격도 대단하다.

액션캠은 일단 아주 작고 견고하다. 하지만 일상의 소중한 순간들을 고화질로 담아내는 신통방통한 카메라다. 대표격인 고프로는 스카이다이빙을 하거나 서핑을 탈 때, 자동차 경주를 하거나 산악자전거를 탈 때 등 극한의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을 위한 전유물로 생각되어 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아이들이 있는 가정에서 순간순간을 담는 가정용 멀티캠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지금까지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에서는 모든 것이 준비된 상태에서 아이들을 앉혀놓고 부자연스러운 사진을 찍어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고프로는 설명한 대로 가슴에 부착하거나 머리에 다는 등 두 손이 자유로운 상태에서 촬영할 수 있어 놓치고 싶지 않은 순간을 생생하게 담아낼 수 있다.

   
▲ 아이와 함께 즐기면서 촬영할 수 있다.

수영장에서 즐거운 가족여행 기록하기
고프로의 멀티캠은 방수 하우징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물놀이 여행 때 빠지지 말고 들고 가야 할 필수 아이템이 됐다. 워터 슬라이드를 타고 내려오는 내 아이의 표정, 처음으로 수영을 배우는 모습 등을 포착해 즐거운 가족여행의 순간을 기록해 보는 것, 가능하다!

놀이동산에서 잊지 못할 최고의 순간을 촬영
가볍고 견고한 고프로의 멀티캠은 롤러코스터를 탈 때도 활용할 수 있다. 천천히 올라가던 롤러코스터가 꼭대기에 도달해 빠른 속도로 내려올 때, 내 아이의 찡그린 귀여운 모습을 담아내 보자. 아마 잊지 못할 최고의 순간을 촬영할 수 있을 것이다.

   
▲ 고프로로 촬영한 물 속 아이사진.

내 아이가 두 발 자전거를 타는 첫 순간 포착하기
고프로를 비롯한 액션캠은 대부분 자전거에 부착할 수 있는 액세서리가 있다. 제품을 핸들에 부착하면 내 아이의 모습을 밀착해서 촬영할 수 있다. 또한, 넓은 화각 덕분에 뒤에서 아이의 자전거를 밀어주던 아빠가 몰래 손을 놓는 모습까지 포착할 수 있을 것이다. 아빠가 손을 놓고도 스스로 자전거를 타고 앞으로 나아가는 아이의 짜릿한 첫 순간을 포착해보는 것은 어떨까?

꼬물꼬물 작기만 하던 내 아이가 기어가는 듯싶다가 어느새 걷고, 또 달리고, 자전거를 타고, 물놀이하는 성장의 소중한 순간마다 액션캠은 더 생생하게 추억으로 기록해주는 역할을 한다. 올봄, 내 걷고 뛰면서 즐거워하는 내 아이의 해맑은 표정을 있는 그대로 다이내믹하게 담아보자.

이두용 차장  music@outdoo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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