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네트웍스(대표 이경범)가 오는 4~5월 경 청계산 등산로 초입에 일본 직수입 상품으로 꾸민 몽벨스토어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청계산 스토어는 몽벨의 창립자이자 몽벨 재팬 회장인 다츠노 이사무의 아웃도어 철학과 의지를 담아 현재 일본 매장에서 전개 중인 콘셉트와 동일하게 꾸며질 예정이다. 구성되는 상품과 매장 디자인 역시 일본과 동일하다.

▲ LS네트웍스가 청계산에 몽벨스토어를 오픈한다.

일본 내 아웃도어 선호도 1위 브랜드지만 국내에서는 힘을 쓰지 못했던 몽벨이 청계산 스토어를 통해 브랜드에 대한 정보와 히스토리, 상품력 등을 제대로 알릴 계획이다. 원활한 라이선스 사업을 위해 일본 측에서도 이번 프로젝트에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LS네트웍스는 일본에서 대형 매장 위주로 운영하는 몽벨스토어를 국내에서 제대로 구현하기 위해 곧 청계산 입구에 운영 중인 몽벨과 잭울프스킨 매장을 통합해 몽벨스토어로 재구성할 계획이다.

LS네트웍스 관계자는 “시장이 어려울수록 브랜드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고 판단해 일본 몽벨에서 직수입한 상품으로 몽벨 브랜드 전개를 강화하기로 했다”면서 “등산과 생활체육을 즐기는 사람이 많이 찾는 청계산 초입에 몽벨스토어를 오픈해 소비자들이 이제껏 경험하지 못했던 몽벨의 상품력과 브랜드 히스토리, 아웃도어 라이프 등을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두용 차장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