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간 소나무 2억7천만 그루 심은 효과…3월부터 절감률 따라 1만~5만 마일리지 차등 지급
서울시는 시민참여형 온실가스 저감 프로그램 에코마일리지 회원의 활약으로 7년간 총 180만t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서울시 면적의 2.7배에 해당하는 면적에 30년생 소나무 2억7000만 그루를 심은 효과와 같다.
▲ 서울시의 시민참여형 온실가스 저감 프로그램 에코마일리지. |
단체회원의 인센티브 지급 대상도 확대한다. 현재 연 2회 평가를 통해 우수단체에 한해서만 100만~500만원의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지원하던 방식에서, 10% 이상 에너지를 절감하면 우수단체 선정에서 탈락해도 10만원 상당 친환경제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확대한다. 또 기존 소규모 업소에 지급되던 인센티브 보상품 지급대상도 2000여 개소에서 4000여 개소로 확대 지급한다.
박진순 서울시 기후변화대응과장은 “에코마일리지 회원 172만 서울시민의 온실가스 감축 실천으로 서울시 2배가 넘는 면적에 나무를 심는 효과를 거두었다”며 “에코마일리지 혜택이 확대된 만큼 더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실천과 동참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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