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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와 서편제의 고장엔 볼 것도 많네!
차와 서편제의 고장엔 볼 것도 많네!
  • 이두용 기자
  • 승인 2011.01.0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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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푸마와 함께하는 KOREA TRAVEL 보성 ⑤ 드라이브

따뜻한 봄날, 햇살을 살짝 덮은 벚꽃 그늘에 앉아 우리네 판소리 한 곡조를 흥얼거리며 가족·연인과 담백한 차 한 잔을 나누자. “이리 오너라, 업고 놀자. 사랑 사랑 내 사랑이야.” 영화 서편제에서 동호와 송화가 부르던 ‘사랑가’를 흥얼거리면 봄날의 여유가 한층 깊어질 것이다. 5월, 국내 차 최대 산지면서 서편제의 고장 전라남도 보성으로 봄나들이를 떠나보자. 


율포해수녹차탕

지하 120m에서 지하 바닷물을 끌어올린 암반해수와 보성의 다원에서 생산된 찻잎을 우려낸 녹수를 이용하는 웰빙 목욕시설이다. 율포해수욕장 내 위치한 이곳에는 하얀 모래사장과 소나무 그늘이 펼쳐진 풍광과 함께 올망졸망한 남해안의 정취를 함께 조망할 수 있는 휴게시설이 구비돼 있다. 
연중무휴, 입장시간은 06:00~20:00. 
요금은 성인 5000원, 어린이 3000원. 문의 : 061-853-4566


제암산 자연휴양림
‘황제의 산’이라는 뜻의 제암산(807m) 기슭에 1996년 개장한 자연휴양림이다. 매년 편의시설을 보완하여 주차공간과 야영장, 숲속의집 6동과 현대식 콘도형태의 휴양관 11실을 갖추었다. 자연휴양림 계곡은 한여름에도 물이 시원하여 여름 피서지로 제격이다.

또한 군에서는 관광객들에게 안락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차나무 및 야생화 등을 심어 주변 환경을 가꿨다.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좋다. 입장요금은 무료. 주차비는 3000원. 숙박요금은 야영장 5000원~1만원, 숲속의 집 6~20만원, 휴양관 5~10만원이다. 
문의 : 061-852-4434 www.jeamsan.go.kr



대원사

대원사는 신라 지증왕(503) 때 고구려 승려 아도가 창건한 사찰이다. 1948년 여순사건 전까지 10여동의 건물이 있었으나 6·25전쟁 이후 극락전을 제외한 모든 건물이 불타버리고 거의 폐허가 되었다. 1990년 복원했다. 주차장에서 절집으로 오르는 길에 남을 용서하면서 머리로 치라는 왕목탁이 나무에 걸려있다. 4월 중순 무렵 벚꽃이 만개하면 꽃나무가 길에 터널을 이루는 대원사 입구부터 5km 이어진 대원사 벚꽃길도 좋은 볼거리다. 
문의 : 061-852-1755 www.daewonsa.or.kr


벌교 태백산맥문학관

작가 조정래가 쓴 총 10권의 장편 대하소설 <태백산맥>의 문학적 성과를 기리고 이를 관광자원화하기 위해 2008년 개관했다. 2개 층의 전시실에는 육필원고 1만6500장을 비롯해 작가의 취재수첩, 카메라, 직접 그린 벌교 읍내와 지리산 일대의 약도 등 총 142건, 621점의 자료들이 전시돼 있다. 단일 작품을 위한 문학관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문학관 1층 전시실과 마주보는 옹벽에는 높이 8m, 너비 81m에 3만8720개의 오방색 돌을 이용해 백두대간과 지리산, 독도 등 우리 국토를 웅장하게 형상화한 대형벽화 ‘원형상-백두대간의 염원’이 설치돼 있다. 입장요금은 무료. 입장시간은 09:00~18:00.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문의 : 061-858-2992 http://tbsm.boseong.go.kr


대한다원

1957년 대한다업 장영섭 회장은 6·25전쟁으로 황폐해진 차밭을 일대 임야와 함께 인수해 대한다업주식회사를 설립하고 활성산 자락 해발 350m, 오선봉 주변에 대단위 차밭을 조성했다. 또한 입구와 차밭 주변에 삼나무, 편백나무, 주목 등 약 300여만 그루의 관상수와 방풍림을 심었다. 이 때 심었던 삼나무는 멋진 숲을 이루어 다원의 명물로 자리 잡았다. 현재 약 50여만 평의 차밭이 조성돼 580여만 그루의 차나무가 자라고 있다. 대한다원 보성 녹차밭은 국내 유일의 녹차관광농원이다. 
관람시간은 09:00~18:00. 
입장요금은 성인 2000원, 학생 1000원이고 주차는 무료. 
문의 : 061-852-4540 www.dhdawon.com


서편제 보성 소리전수관

서편제는 애절하지만 부드럽고 구성지게 소리의 끝을 늘여서 부르는 남도의 판소리 창법이다. 전라도 서쪽지역에 전승된 소리제로 보성소리의 대가 박유전을 서편제의 시조라고 부른다. 보성소리는 박유전~정재근~정응민~정권진~조상현~성우향~성창순으로 맥을 잇고 있으며, 지금도 보성 판소리 보존협회에서 조상현의 문하생들이 소리를 배우고 있다.

영화 ‘서편제’의 상영 이후 1995년 판소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발판으로 우리의 소리를 더욱 발전시키고자 판소리 서편제 전수관을 건립하였다. 전수관에서는 매년 보성소리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다양한 국악행사 및 문화행사를 열고 있다.
문의 : 061-850-5225


서재필선생기념공원

송재 서재필(1864~1951) 선생의 얼을 기리고 호국정신과 민족적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문덕면 가내마을 그의 생가 부근에 조성한 기념공원이다. 서울시 서대문구에 있는 독립문과 서재필의 생가를 복원했다. 또한 사당과 생가를 잇는 2km 길이의 송재로와 주암호 변에 조각공원을 조성했다. 그밖에 유물전시관, 동상, 토산품센터, 야외공연장 등이 주암호의 풍광과 어우러져 있다. 유물전시관에는 유품 800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문의 : 서재필기념회 062-528-8000


주암호

주암호는 1992년 축조된 주암댐으로 인해 생겨난 호수로 보성군, 순천시, 화순군이 접경해 있다. 호수가 깊고 넓을 뿐 아니라 보성강과 동북천, 용덕천이 합류돼 시원한 호반경관을 연출한다. 주암호 유역 가운데 경관이 가장 수려한 보성군 접경지역은 바다와는 또 다른 풍광을 느낄 수 있어 가족, 연인과 함께 찾는 명소이기도 하다. 호수 양쪽으로 호반도로와 15번·18번·27번 국도가 끼고 돌아 자동차 드라이브 코스로도 인기 있다. 
문의 : 061-850-5224 


티벳박물관

티베트의 정신문화와 예술세계를 국내에 소개하고 한국불교와의 영적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설립된 박물관이다. 대원사 주차장 쪽에 터를 닦아 티베트사원의 형태로 건축됐다. 지상2층, 지하1층 총 건평 300평의 박물관 내부에는 대원사 주지 현장스님이 15년간 수집한 1000여 점의 티베트 미술품이 전시돼 있다. 히말라야의 불교왕국 티베트의 예술세계와 정신문화, 죽음과 장례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연중무휴이며 관람시간은 10:00~18:00. 입장료는 성인 2000원, 학생 1000원. 
문의 061-852-3038 www.tibetan-museum.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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