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전 세계 아웃도어 인구가 기다리는 2016 이스포 뮌헨 어워드가 발표됐다. 이스포 어워드는 부문별 최고의 스포츠·아웃도어 제품을 뽑아 시상하는 자리로, 시장을 선도할 혁신적인 제품과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는 귀한 정보의 장이다. 이번 이스포 어워드에는 10개국 4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거쳐 올해의 제품상 6개 등 총 195개 제품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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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이스포 뮌헨이 열린 독일 메세뮌헨인터내셔널. 사진 Ⓒ ISPO SHOWS/Flickr |
프로덕트·아시안 프로덕트·커뮤니케이션 3개 부문으로 나뉘는 어워드 중 프로덕트 부문은 액션·아웃도어·스키·퍼포먼스·헬스&피트니스의 5개 분야로 세분됐다. 특히 올해는 에코 브랜드·에코 의류 등의 특별상이 신설돼 지속가능성, 친환경이라는 세계적인 흐름에 합류한 아웃도어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다.
총 535개의 아이템이 출품된 이번 어워드에는 올해의 제품상 6개, 골드위너 67개, 에코 특별상 3개를 비롯해 총 195개 제품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각 분야 가장 우수한 제품을 선정한 올해의 제품상 수상 아이템은 ▲액션 부문 - 애로우즈 인플래터블 테크놀러지 ‘이리그’ ▲아웃도어 부문 - 버티칼 ‘X-OS 트렉라이트 38L+10L’ ▲스키 부문 - 오토복스 ‘아바백’ ▲퍼포먼스 부문 - 톰톰 ‘러너 2 카디오+뮤직’ ▲헬스&피트니스 부문 - 매트릭스 ‘인-트리니티’ ▲아시안 프로덕트 - 카일라스 ‘엣지 클라이밍 백팩 35L’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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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스포 어워드 올해의 제품상 수상 제품. 왼쪽부터 버티칼의 X-OS 트렉라이트 38L+10L, 톰톰의 러너 2 카디오+뮤직, 카일라스의 엣지 클라이밍 백팩 35L. |
심사위원단은 “혁신적인 창의성과 디자인, 기능성을 기준으로 평가했다”며 “지속가능성·친환경성과 스마트 디지털 테크놀러지가 전반적인 스포츠·아웃도어 산업에 진하게 녹아들었음을 실감했다”고 2016 이스포 뮌헨 어워드의 심사평을 전했다.
한편, 한국기업 중에는 블랙야크가 아웃도어 부문 골드위너 4개를 포함해 아시아 프로덕트 부문 골드위너 4개, 위너 3개 등 총 11개 부문을 수상하며 이스포 어워드 역대 최다 수상을 기록해 관심을 끌었다.
